신형 무쏘 튜닝 대회, 상금 1,600만 원

KGM 무쏘 오너 대상 튜닝 페스티벌 시즌2 개최 정보

by Gun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 중인 KGM이 이번에는 아주 흥미로운 판을 깔았습니다. 단순히 차를 파는 수준을 넘어 오너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나선 건데요. 무쏘라는 이름이 주는 상징성을 활용해 튜닝 시장의 생태계를 직접 키우려는 전략이 엿보입니다.



KGM-총상금-1600만-원-걸고-1.jpg KGM 무쏘

올해 1월 출시된 신형 무쏘는 두 달 만에 누적 계약 5,000대를 넘기며 시장을 휩쓸고 있어요. 경쟁 모델인 기아 타스만보다 무려 3.5배나 앞서는 수치라니 정말 놀랍죠. 이런 기세를 몰아 KGM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튜닝 페스티벌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총상금 1,600만 원이 걸린 튜닝카 콘테스트예요. 무쏘나 무쏘 EV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민 개인 오너나 전문 업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 만합니다. 4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데, 완성도와 상품성을 따져 최종 20팀을 선발한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선발만 돼도 참가 지원금 50만 원을 받으니 밑져야 본전 아닐까요?


본선 무대에서는 현장 방문객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짜 우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1등에게는 300만 원, 2등 200만 원, 3등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가죠. 지원금까지 합치면 꽤 쏠쏠한 규모라 벌써부터 개성 넘치는 무쏘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KGM-총상금-1600만-원-걸고-2.jpg KGM 무쏘

사실 픽업트럭은 튜닝하는 맛에 타는 차이기도 하잖아요. 실제로 신형 무쏘 구매자 중 92%가 4륜구동을 선택했을 만큼 오프로드나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거든요. 2,990만 원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 덕분에 남은 예산으로 차를 꾸미려는 수요가 확실히 존재합니다.


재미있는 건 일반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는 점이에요. 기존 KGM 차량을 타면서 신형 무쏘 상담을 신청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20팀에게 리조트 숙박권을 준다고 하네요. 꼭 튜닝을 하지 않더라도 가족과 함께 페스티벌을 즐기며 주말을 보내기에 딱 좋은 기회인 셈이죠.


결국 KGM이 노리는 건 '문화의 선점'입니다. 기아 타스만이 하반기에 본격적인 물량 공세를 예고한 상황이라, 가격이나 스펙 싸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픽업트럭을 타는 즐거움을 커뮤니티와 문화로 묶어버리면 경쟁자가 쉽게 넘보기 힘든 방어막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국내 픽업 튜닝 문화가 어디까지 진화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5월의 평창에서 어떤 괴물 같은 무쏘들이 등장해 우리를 놀라게 할까요? 여러분이라면 자신의 무쏘를 어떤 스타일로 꾸며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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