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커즈와일
요즘 AI 관련된 글들과 영상들을 많이 보고 있다. 이 책은 레이 커즈와일이라는 미국의 작가이자 과학자, 미래학자가 쓴 책이다.
2045년을 특이점이 오는 시기로 본다. 특이점이란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을 뛰어넘는 순간을 말한다. 특이점이 도래하면 지능,수명, 존재 방식의 전반적으로 모두 변화하게 된다. 우리 뇌를 디지털로 백업하고, 디지털뇌와 결합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한다. 수명도 연장이 되고, 우리는 일할 필요가 없어지며 기본소득을 받고 살게 된다. AI로 변화될 사회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과연 그 미래가 유토피아일까? 나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가 결합된 아주 혼돈의 사회가 될 것 같다. 양극화가 심해지고, AI 기술을 다루는 빅테크 기업 수장들과 초자본가 0.1%를 제외한 나머지 99.9%의 사람들은 기본소득을 받는 하층민으로 전락할 것 같다. 그 미래가 몇세대 후가 아닌 몇십년 내에 도래할 근미래라는 점이 암울하다. 나는 미성년 자녀들이 있으니 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 노동을 하지 않으면 무엇을 하고 살게 되나 싶어서 너무 가슴이 답답해진다. 레디메이드원이라는 영화에 나온 것 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은 하루종일 가상현실이나 온라인에 접속하여 살게 되지 않을까? 그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일론머스크는 돈이 필요없다고 했지만 일단 돈을 최대한 모으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요즘 AI에 몰입했더니 실제로 너무 우울해져서 AI책과 영상은 이제 좀 멀리해야겠다.
인상적인 문장들
오늘날의 빈곤층은 인터넷을 통해 공짜 정보와 서비스에 광범위하게 접속할 수 있어 이전보다 훨씬 형편이 나아졌다.
인류가 아주 값싼 에너지와 AI 로봇공학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많은 종류의 재화를 생성하기가 너무나도 쉬워져서 그것을 가지려고 폭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오늘날 PDF 문서를 놓고 싸운다는 개념만큼이나 우스꽝스러울 것이다.
우리 면역계는 인간 수명이 짧았던 시절에 진화하여 주로 말년에 발병하는 암과 같은 질병에 대항하는 돌연변이를 선호할 필요가 없었다. 바이러스가 주로 동물로 부터 넘어오는데 가축화하기 전에 살았던 조상들은 그런 방어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았다.
나노봇은 모든 종류의 병원체를 파괴하도록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2030년대 말경에 질병과 노화를 대부분 극복할 수 있다.
2040년 중반 우리 자신을 디지털로 백업할 수 있게 된다. 우리 뇌는 생물학적 뇌와 디지털로 확장된 뇌가 결합된 형태일 것이다. 디지털뇌는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어 우리 사고를 주도할 것이다.
2030년 초까지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은 직업 700개의 순위 매겨 보니 99%이상 자동화될 직업은 텔레마케터, 보험심사역, 세금보고대행인이다. 자동화될 가능성이 50% 이상인 직업은 전체의 절반을 넘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2030년대 후반까지 보편적 기본소득 제도가 시행될 것이다. 이에 소요되는 자금은 자동화로 창출되는 이익에 대한 세금과 정부의 신기술 투자로 조성할 것이다.
사람들은 한가지 변화를 상상할 때 마치 그것말고는 나머지는 달라지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처럼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자리가 사라질 때마다 많은 긍정적 변화가 함께 일어나며 이런 변화는 파괴적 변화만큼이나 빨리 일어난다. 사람들은 실제로는 변화에 아주 빨리 적응한다.
인간이 AI 와 경쟁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우리가 오늘날 스마트폰과 경쟁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는 AI 와 경쟁하지 않을것이다.
드 그레이의 선언 1000세까지 살 최초의 사람은 이미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 중에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