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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bulddae Jul 09. 2024

복날 전초전, 맛있는 삼계탕

벌써 삼복더위가 코앞에.


점심에 막은 전복삼계탕이 너무 맛있어서,

계산하며 사장님께 "포장도 되나요?" 여쭤봤다. 남편과 아이도 잘 먹을 것 같아 한번 여쭤본 건데, 사장님은 이 삼계탕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재료로, 어떻게 준비해내는 지를 A부터 Z까지 설명하실 기세다. 결론은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준비가 필요하니 "적어도 픽업하기 40분 전에는 미리 전화로 주문을 달라"는 거였다.


네.... 퇴근 40분 전에 말씀 드릴게요... 하는데 사장님의 삼계탕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그리고 힘 나는 전복삼계탕 한 대접을 다 먹고도 왠지 나는 힘이 좀 빠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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