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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Aug 31. 2021

활동이 편해지지만 잘못 끼면 독!
올바른 렌즈 사용법

렌즈를 끼면 안경보다 활동이 편해져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지만, 민감한 눈에 자극을 줘서 염증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 및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올바른 렌즈 사용법을 알아봅시다.



1. 화장 시 렌즈 끼는 순서

렌즈를 착용하고 난 후 화장을 진행
렌즈는 화장 전 끼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을 하고 나서 렌즈를 끼게 되면 피부에 묻어 있던 화장품 가루나 액체가 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기초화장을 끝내고 렌즈를 끼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색조화장까지 모든 화장을 마치고 렌즈를 끼게 되면 색조 화장품의 성분까지 눈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안구건조증이 유발될 위험이 있습니다. 꼭 안구건조증이 아니더라도 렌즈가 오염되거나 눈에 자극이 갈 수 있기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렌즈를 끼지 않고 화장을 하면 눈이 잘 보이지 않아 화장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기 어렵고 본인이 원하는 부위에 화장이 안 되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을 하고 렌즈를 끼면 렌즈를 넣을 때 생긴 눈물로 인해 화장이 번지거나 지워질 우려도 있습니다. 더불어 화장을 지우기 전에도 렌즈를 먼저 빼야 메이크업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콘택트렌즈 보관법

다목적 렌즈 관리용액에 보관
렌즈를 사용하고 난 후에는 '다목적 렌즈 관리용액'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렌즈 보관액을 '생리식염수'로 통칭하여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살균 기능이 없고 사용 기한이 개봉 후 일주일 정도로 매우 짧은 식염수는 렌즈 보관액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단순히 렌즈를 세척할 때에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용 기한이 짧고 살균 기능이 없는 식염수는 세균 번식이 잘 될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렌즈 관리용액은 시중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여행용으로 출시된 60ml 안팎의 소용량 제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렌즈 케이스에 담긴 다목적 렌즈 관리용액은 매일 교체
다목적 렌즈 관리용액에 보관할 시 보존액은 매일 교체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2~3일에 한 번은 갈아주는 것이 위생상 청결합니다. 최대 1주일은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 케이스는 2주에 한 번 교체가 바람직 
렌즈 케이스는 2주에 한번, 아무리 길어도 세 달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건상 렌즈 케이스를 자주 교체하는 것이 어렵다면 매주 한 번씩은 렌즈 케이스를 끓는 물에 5분 정도 소독한 뒤 완전히 건조시켜 재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천이나 휴지로 닦으면 균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뒤집어서 자연건조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에 보관하지 않기
렌즈를 비롯해 렌즈 케이스, 식염수 등을 화장실 세면대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화장실은 습기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세균의 번식이 일반 방에 비해 빠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렌즈가 쉽게 오염될 수 있고, 오염된 렌즈를 착용하면 바이러스가 눈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수납대에 보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3. 올바른 렌즈 세척 방법

한 번 착용했던 렌즈는 바로 세척하기
렌즈를 눈에서 빼면 바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비누, 알코올, 합성세제 등을 사용하면 렌즈에 화학적 변화를 생기게 해 렌즈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수돗물도 눈에 감염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렌즈 세척액으로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장 지우기 전에 렌즈부터 빼기
화장을 지울 때에는 렌즈를 우선 빼서 세척을 한 뒤 화장을 지우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을 지울 때 렌즈를 끼고 있으면 렌즈에 화장품이 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렌즈와 눈 건강

렌즈 착용 후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
하루의 수 시간을 렌즈를 착용하고 시간을 보내는 경우 자연스럽게 화장품, 꽃가루, 흙먼지, 땀 등의 이물질이 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때 간지러움을 느끼며 바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을 비비면 이물질이 눈을 긁으면서 각막이나 결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야외 활동을 하며 손에 묻은 바이러스 및 세균이 눈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렌즈 권장 착용시간 '일반렌즈 하루 8시간', '미용렌즈 하루 4시간'
일반적으로 렌즈 권장 착용시간은 투명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의 경우 하루 8시간이며, 서클렌즈나 컬러렌즈 등 미용렌즈는 하루 4시간입니다. 공기중에 노출된 렌즈는 시간이 지나면서 마르게 되는데, 이때 렌즈가 수분을 흡수하기 위해 우리 눈으로부터 수분을 빼앗아가며 안구 건조증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조한 렌즈는 단백질과 이물질이 잘 붙게 되어 눈에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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