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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문 Aug 10. 2023

100일 챌린지 도전기

나 자신의 도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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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처음 입사하고 일주일 간, 신입으로서 ‘어떻게 하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특히, 신입으로서 직무 수행에 대한 이론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동시에 PM으로서 조직과 프로젝트에 어떠한 태도로 임할지에 대한 마인드셋 역시 중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때마침, PM들이 모여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100일 동안 함께 챌린지를 할 인원을 모집하였고 기회라 생각하여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4.19부터 7.27까지 100일 간 도전하며 무사히 챌린지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 동안 느꼈던 점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






100일 챌린지란

100일 챌린지란,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100일 동안 100번 적어 내려가는 도전입니다.


이 도전은 정해진 방법, 결과보다 그 과정이 중요한 챌린지입니다. 따라서, 실패에 대한 벌칙 같은 것은 따로 없으며 과정을 통해 인사이트와 업무에 대한 동기를 얻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100일 챌린지를 진행하며, 100일이 정말 긴 시간이라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아래는 이번 챌린지의 모티브가 된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nK_9iWf9DA




챌린지를 도전하며..

먼저, 제가 처음 도전을 결심했을 때, 목표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신입이어서 그런지, 어떠한 지표를 목표로 두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팀의 목표인 KPI 100 달성을 목표로 세웠지만, 100일 도전 중간에 KPI의 기간이 끝나버려서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KPI 달성이라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팀의 목표였다 보니 제가 직접 하기 어려운, 제한적인 부분이 한계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중반부부터는 PM으로서 제가 가져야 할 마인드, 챙겨야 할 것, 그리고 잘하고 싶은 부분을 매일 목표로 기술하며 도전하였습니다.


예시)   

- 매일 Todo list 작성 및 관리하기
- Project 일정, 진행상황 관리하기
- 기획의 why를 생각하기
- 사업을 고려한 기획하기
- 리서치를 열심히 하기
- Flow를 먼저 생각하기
- 부드럽게 커뮤니케이션하기
- 동료의 능동성을 이끌어 보기
- 조급해하지 않기
-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 과식하지 않기
- 하루 10분 이상 글쓰기
-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 포기하지 않기


이러한 목표들을 적으면서 매일 저에게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게 되었고, 그 전날 업무에 있어서 아쉬웠던 점, 더 잘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다면 리마인드 하는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또한, 챌린지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평일에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1시간 전에 미리 출근하여 일과 준비와 챌린지를 함께 진행하였고 주말 및 휴일에는 특정 시간에 알람을 맞춰두고 챌린지가 누락되지 않도록 챙기며 진행하였습니다.


챌린지를 도전하며, 매일 10 ~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챌린지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 내는 것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특히, 휴일에 약속이나 여행 일정이 있는 경우에도 노트와 팬을 들고 챌린지를 신경 써야 하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100번씩 적으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고민은 일에 대한 동기 부여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느낀 점)

챌린지를 진행하며, 매일매일 도전한다는 게 생각보다 힘겹게 다가왔습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무언갈 도전한 다는 것은 남다른 성취감과 뿌듯함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100일 챌린지는 그 무엇보다도 꾸준히 목표를 기억하고, 그것을 향해 달려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과적으로 이 도전은 단순히 목표 달성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저 자신을 더욱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PM업무에서도, 챌린지를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간트 차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매일 할 일과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스스로 체크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또한, 지금 이렇게 브런치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것도 100일 챌린지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100일 기준을 꼭 잡지 않아도, 스스로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매일 써보면 분명 느끼는 것이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감사합니다. :)


100일 챌린지의 흔적




정리

1. 성장을 위한 고민을 하며 마인드 셋의 필요성을 느낌
2. 목표를 100번 100일간 쓰는 100일 챌린지에 참여
3. KPI100 달성을 목표로 기술하였고, KPI가 끝난 후 매일 PM에 대한 목표를 나열하며 기술함
4. 1시간 조기 출근, 휴일에는 알림을 맞추며 챌린지를 꾸준히 해나가고자 함
5. 결과적으로 100일 챌린지를 달성하였고 나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6. 또한, 챌린지를 통해 간트차트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브런치 작가가 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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