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나폴리 (세리에A 17~20R / 챔스 매치데이 7 벤피카)
벨기에의 괴물 스트라이커 루카쿠. 많은 이들이 그의 20대를 그렇게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 축구를 다소 늦게 접한.. 아니, 축구 자체를 늦게 접한 나에게 루카쿠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범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https://youtu.be/xE9lqwDxFB4?si=xAZh3ACcEAXaKtDe
자료 보고 오시면 이해할 겁니다.. 당시 우연찮게 지나가다가 저 경기 후반전을 직관한 나인데, 운이 없는 건지 아니면 그냥 폼이 떨어져서였는지 루카쿠는 넣기 쉬운 찬스들을 모조리 홈런치거나 피하면서 벨기에의 조별리그 탈락에 공헌한 트롤이 되었다..
그 루카쿠를 나폴리에서 다시 만났을 때는 ....
아무튼, 길고 길었던 루카쿠의 부상이 끝나고 그가 돌아왔다. 오늘은 까꿍이와 함께 세리에를 정복해보자.
30대의 나이임에도 그럭저럭 준수한 스탯을 갖고 있는 까꿍이. 일단 뭘 잘하는지 잘 모르겠기에 침투 방향만 지침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잘할 수 있도록 딱히 특정 지침을 내려주지는 않았다.
어느덧 후반기로 접어드는 세리에.
17R 상대는 파르마. 빠르게 풀타임 보고서를 보고 넘어가자.
역시나 무난한 승리. 루카쿠가 복귀골을 터트리며 승리했다. 뭐 PK 도 어찌 되었든 득점은 득점이니. 복귀 신고 축하한다 까꿍아.
18R 는 유벤투스 원정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저는 당신을 원한 적이 없는데요... 페란 토레스도 아니고 누구세요?
일단 경기에 집중하도록 하자.
경기 하이라이트.
세리에의 강자로 평가받는 유벤투스 원정에 살짝 긴장했지만, 역전승을 해버렸다. 하핫.
모든 지표에서 유벤투스를 압도하며 승리했다. 특히 MVP로 뽑힌 호일룬의 활약은 아주 볼만했다.
19R 에서는 인테르 원정길에 오르게 되었다..
솔직히 지표가 이 정도로 밀린 건 세리에 팀들 상대로는 거의 처음이다. 풀주전에 가깝게 기용하고도 이렇게 힘들게 이긴 건 다행이라고 봐야 하나.
20R 상대는 비교적 손쉬운 상대인 토리노.
선발진. 지난 인테르 전에서 고생한 멤버들을 대부분 로테이션으로 돌려주고, 체력 안배를 위해 스쿼드를 구성했다.
무난한 승리. 이 세계관의 나폴리는 어떤 기분일까. (놀랍게도 현재 리그 무패행진 중이다.)
챔스 매치데이 7. 상대는 SL 벤피카와 만났다.
경기 하이라이트.
무난한 2 대 0 승리. 벤피카는 그래도 챔스 토너먼트에도 자주 가는 팀 중 하난데 유효 슈팅 0개라.. 우리 수비진들의 공로가 크다. 써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나폴리는 센터백 뎁스가 매우 두텁고 기량도 평균적으로 좋은 편이라 수비뎁스에서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던 거 같다. 그래서인지 챔스 리그 페이즈에서도 최소실점을 기록중이기도 하고.
25-26시즌 콘테가 이끄는 나폴리는 주로 쓰리백을 쓰던데, 포백으로도 이 정도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다니 좋네. 오늘도 혹사에 가까운 거리를 주파하신 덕배 형님.. 감사합니다.
루카쿠의 복귀와 함께 스트라이커 뎁스 또한 늘어난 나폴리. 이제 우승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