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전투표일!!
선거일인 수요일은 소중한 평일에 생긴 보석같은 공휴일이기때문에 꼭 쉬어줘야한다.. 수요일을 온전하게 쉬려면 무조건 사전투표일에 투표를 마무리하겠다는 마음으로, 사전투표소를 어제 미리 찾아뒀엇다.
언제나 그렇듯.. 집에서도 애매한 거리, 회사에서도 애매한 거리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려있다지만 퇴근시간까지 맞물려 퇴근하고는 절대 갈 수 없을 느낌에 평소 기상시간보다 20분 더 일찍 알람을 맞춰뒀다.
근데 알람 듣고 꺼버림... 아니 ㅠ
심지어 알람을 끄면서 '아니 왜 이시간에 알람이 울리는거야' 라는 생각까지 했다.. 사전투표를 완전히 까먹어버린 나.. 그리고 20분 더 자고 일어나서 세수하다가 그 사실을 기억해냈다..
그리고 평소와같이 30분 일찍 출근해서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그냥 이 글을 포기하고 투표하러갈까 고민 많이 했는데 이상하게 발걸음이 자꾸 출근길로 향함.. 뭘까 진짜 내 맘은?
퇴근이 5시 30분이니 정시에 퇴근도장 찍고 근처 사전투표소로 달려가는 방법도 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웃긴점. 일찍 알람소리를 한 번 듣고 깼다가 20분 더 자서 그런지 지금 넘 피곤하다 휴
머야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