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상황이 있다.
난해한 상황도 있다.
복잡한 상황도 있다.
명백한 상황은 해결책을 매뉴얼로 만든다.
이런 업무는 빨리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
윗사람이 개입할 필요가 없다.
난해한 문제, 복잡한 문제는 어려운 문제들이다.
난해한 문제는 어렵지만 전문가는 풀 수 있다.
누군가는 풀 수 있다는 걸 안다. 그런 면에서 명백한 문제나 난해한 문제는 둘 다 “폐쇄형”이다. 물론 난이도의 차이가 크다.
복잡한 문제는 상황이 매번 변하기 때문에 어렵다.
딱히 정형화되지 않는다.
“오픈형”이다.
이런 문제는 주위 상황을 살피고, 적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뭔가를 정의하려고 하면 할수록 실패한다.
흘러가는 상황에 적응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확보하고 거기서 최고의 답을 찾는다.
즉, 선택의 양이 중요하다.
문제는 “오픈형”을 “폐쇄형”으로 정의할 때다.
뭔가 솔루션을 있을 것 같은 상황, 그걸 찾으려 한다.
“폐쇄형”으로 성공한 사람은 늘 그런 자기만의 “폐쇄적”인 프레임으로 짜 맞춘다.
이래야 하고, 저래야 하고.
세상은 오픈형으로 가고 있다.
복잡한 문제를 난해한 문제로 오해하면, 정답을 찾을 수 없다.
정답이란 게 없기 때문이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