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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 먹는 고양이 Apr 29. 2024

새콤달콤 레모네이드 이야기

별 볼 일 없는 레몬의 맛있는 변신 과정

서점은 기분을 전환하는 창구다.

지금 내게 알맞을 책을 찾을 보물찾기 하듯 발굴하다 보면

자연스레 책에 집중하게 되면서 평안을 얻을 있다.


책을 통해 기분 전환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집중할 활기를 얻는 과정이

나의 취미로 굳어질 무렵 나와 '데일 카네기'의 만남이 시작됐다.



레몬을 얻으면 레모네이드를 만들라

레모네이드 이론은 실패를 기회로 만들라는 흔한 격언이 아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알려진 격언은 사람들에게

 많은 실패를 딛고 경험 삼아 앞으로 나아가라고 한다.


 그렇기에 경험하는 당사자 입장보단 경험하는 그 자체를 중시하고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기분과 걱정 등의 감정을 등한시한다.


레모네이드라는 달콤한 음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레몬과 노력이 필요하듯

우리가 미래에 성공하려면 나 자신과 노력이 필요하다. 


미래에 대한 걱정과 복잡한 감정을 최소화하고 

지금 그대로를 바라보는 자기 객관화를 통해 나를 바라보고

내가 처한 상황을 레몬으로 바라보며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이 레몬을 레모네이드로 바꾸는 마법이다.



영화 속 마법과 달리 현실의 마법은 노력에 따라 나오는 성과물이다.

 

나는 '나의 주장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라는 레몬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을 레모네이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이라는 설탕과 독서라는 물, 그리고 시간이라는 젓기를 했다. 


그 결과 이제는 평소 어려웠던 인문 서적을 읽은 후

이를 바탕으로 대학 강의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레모네이드와

공모전 제안서를 작성하거나 발표를 진행할 때 내가 원하고자 하는 바를

글과 말로 정리하여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는 레모네이드를 얻었다.


레몬을 레모네이드로 바꾸는 과정은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는 대신 현재에 집중하며

약점을 극복함으로써 자신감과 즐거움은 찾고 걱정은 덜어버리는 삶의 자세를

레몬과 레모네이드를 통해 길러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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