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고 나면 하루를 채우는 대화가 점점 줄어드는 순간이 오곤 하죠. 가족과는 다른 이야기, 또래끼리만 공감할 수 있는 고민이나 웃음을 나누고 싶을 때가 있는데, 막상 그럴 공간을 찾기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게 중년천국이라는 앱이었어요.
중년천국은 40대, 50대, 60대를 중심으로 한 중장년층을 위한 커뮤니티 앱이에요. 단순한 채팅이 아니라, 일상 이야기부터 취미, 여행, 건강, 외로움까지 또래끼리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처음 들어가도 생각보다 부담이 적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이런 커뮤니티 하나가 꽤 큰 위로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중년천국은 스마트폰 앱으로 무료로 설치할 수 있어요. 안드로이드 휴대폰이라면 Play 스토어에서 ‘중년천국’을 검색해서 앱을 선택한 뒤 설치 버튼을 누르면 되고, 아이폰이라면 App Store에서 같은 이름으로 검색해 ‘받기’를 누르면 바로 다운로드가 시작돼요. 별도의 비용 없이 설치할 수 있어서 처음 써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어요.
앱을 실행하면 휴대폰 번호나 간단한 정보로 회원가입을 하게 되는데, 절차가 복잡하지 않아서 금방 끝나요. 가입 후에는 관심사에 맞는 방이나 커뮤니티를 선택해서 들어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글을 읽거나 댓글을 달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어요. 마치 온라인 카페에 들어온 것처럼, 천천히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공간에 머무르면 되는 구조라서 사용법도 어렵지 않았어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비슷한 세대끼리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나이대가 비슷하다 보니 말투나 관심사가 크게 어긋나지 않고,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비교적 편하게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더라고요.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날에도 앱을 켜면 누군가와 연결돼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생각보다 마음이 덜 외로워졌어요.
중년천국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한 앱이기보다는, 같은 세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작은 공간에 더 가까웠어요. 휴대폰에 하나 깔아두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공백이 조금은 덜 느껴지게 되는, 그런 조용한 커뮤니티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