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 후 필요한 서류, 이제 집에서도 바로 해결됩니다.”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수출한 뒤,
보험 해지나 세금 정산을 위해 ‘말소 사실 증명서’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차량등록사업소나 동사무소를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정부24나 자동차365 같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 집에서 간단히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과정을 차근차근 안내해드릴게요.
‘자동차 말소 사실 증명서’는 말 그대로
해당 차량이 더 이상 등록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입니다.
쉽게 말해, “이 차량은 이미 등록이 말소되었어요”라는
공식적인 기록이 담긴 서류죠.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주로 필요합니다.
폐차한 차량의 말소 내역을 확인할 때
자동차세나 보험료 환급을 처리할 때
수출 차량의 말소 기록을 증명할 때
온라인으로 발급받으려면 다음의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차량 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
본인 인증 수단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간편인증 등)
인쇄 또는 PDF 저장이 가능한 PC 또는 스마트폰 환경
이 세 가지만 갖추면, 별도의 방문 없이도 바로 발급이 가능해요.
정부24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상단 검색창에 ‘자동차 말소 사실 증명서’를 입력하고 클릭합니다.
‘민원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본인 인증을 진행합니다.
차량 등록번호, 소유자명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합니다.
신청 완료 후 ‘인터넷 발급(즉시 출력)’을 선택하면
바로 화면에서 증명서를 확인하고 인쇄하거나 PDF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365에서도 동일한 절차로 발급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365에 접속 → 로그인(본인 인증)
‘자동차 등록말소 사실 증명서’ 메뉴 선택
차량정보 입력 → 발급 신청 → 결과 출력
두 방법 모두 발급 시간은 3분 내외로 매우 빠르며,
수수료는 대부분 무료입니다.
말소 등록이 완료된 차량만 증명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등록 말소 전 차량은 조회되지 않습니다.)
화면 조회용은 공식 서류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발급하기’를 눌러 정식 증명서 형태로 저장하세요.
서류 제출이 필요할 경우, 발급일과 차량번호, 말소일자를 확인해두세요.
연말이나 행정 마감 시기에는 접속이 몰려
처리 지연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발급해두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