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티머니 사용법 도어락 등록 환승 방법
아이폰만 들고 나가도 지하철 출입이 되고, 버스에서 탭이 되고, 집 도어락까지 “삑” 하고 열릴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제 현실이에요. T-money 카드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연동되면서, 실물 카드 없이도 다양한 이동과 출입이 가능해졌거든요. 오늘은 아이폰에서 T-money 등록부터 교통환승, 그리고 도어락까지 한 걸음씩 따라가 봅니다.
1. 아이폰·애플워치에 T-money 등록하기
먼저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서 T-money를 등록해야 해요.
아이폰에서 지갑(Wallet) 앱을 열고, 우측 상단의 “+” 버튼을 탭하세요.
메뉴에서 ‘교통 카드’ 항목을 선택한 뒤, 목록에서 T-money를 고릅니다.
화면 안내에 따라 충전금액을 결제하고, 카드가 추가되면 완료입니다.
애플워치에 등록하고 싶다면 아이폰의 Watch 앱 → 지갑 및 Apple Pay로 가서 동일한 과정을 진행해요.
익스프레스 모드(잠금해제 없이 탭만으로 결제) 설정은 꼭 켜두면 정말 편리합니다.
2. 교통수단 이용 & 환승 활용법
등록이 완료되면 교통카드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지하철 개찰기, 버스 탑승 단말기에 아이폰이나 워치를 갖다 대면 ‘삑’ 하고 탑승 완료!
환승 시에도 실물 카드처럼 적용됩니다. 예컨대 버스 → 지하철 환승이라면 탑승 시간과 단말기 인식이 정상이라면 추가 요금 없이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한 기기에서만 카드가 연동된다는 점 주의하세요.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같은 카드 등록은 불가능하고 각각 다른 카드로 등록하거나 하나를 옮겨야 합니다.
3. 잔액관리·자동충전 설정
자동으로 충전되도록 설정해두면 잔액 부족 걱정이 사라져요.
지갑 앱에서 T-money 카드 선택 → 카드 세부사항 → ‘자동충전’ 기능 설정
예: 잔액이 5천 원 이하일 때 자동으로 3만 원 충전 등 사용자 지정 가능
실물 카드 잔액이 있다면 앱에 연동하거나, 계좌이체 또는 카드 충전 방식으로 이전할 수 있어요
충전 수단은 신용카드·체크카드 외에도 은행계좌와 연동된 방법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도어락 연동 팁
T-money 카드 기능을 단순히 교통에만 쓰는 게 아니라, NFC 도어락 키로 활용도 가능해요.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 도어락이라면, 해당락이 카드 등록 가능한 상태일 때 T-money 카드 정보를 등록해둘 수 있어요.
등록 방법: 도어락 설정에서 ‘카드 등록’ 모드로 두고 아이폰(등록된 T-money 카드 상태)을 단말기 인식부에 갖다 대면 ‘등록 완료’ 표시가 나와요.
이후 집에 들어갈 때 지갑에서 카드 꺼낼 필요 없이 아이폰을 문 앞에 갖다 대기만 하면 “삑” 하고 열리는 경험이 생기죠.
단, 도어락 제조사·모델마다 방식이 조금씩 다르므로 처음에 설정할 때는 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