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한 장 PlayList
1980년대에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느낀 감정은 "정말 세련되다."였습니다. 3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이 노래를 다시 듣고 느낀 감정은 "정말 세련되다."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낡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노래도 그런 것들 중 하나입니다. "유리스믹스 Eurythmics"의 [Sweet Dreams]가 그 주인공입니다.
여장남자의 대명사로 컬처클럽의 "보이 조지"가 있었다면, 남장여자의 대명사로는 유리스믹스의 "애니 레녹스"가 있었다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짧은 헤어스타일에 강한 이목구비, 남성 슈트를 입고 당당하게 대중 앞에 서있는 모습. 그 모습에 가장 잘 어울렸던 노래가 Sweet Dreams였습니다.
애니 레녹스는 솔로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고 아직도 그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그 짧은 헤어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더군요.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쉬운 멜로디, 자꾸 흥얼거리게 만드는 중독성, 무엇보다도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 언제 들어도 지금 막 발표된 것 같은 세월을 거스르는 노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선정했던 플레이리스트들을 위의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