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eatblue Aug 05. 2015

침묵은,

제4호

침묵이란 내 안의 소리이다.
내재하는 갈등이자,

우주의 변화를 느끼고자 하는 몸부림이다.

편견은 적이다. 내 의지와 신념을 갉아먹는 좀이다.
보이는 건 찰나이고, 동화된다는 건 꿈이다.


인식한다는 것이 곧 모든 걸 안다는 것은 아니다.
이성과 감성은 공존하고, 의지는 신념을 뿌리로 기대인다.


소요하지말고, 그윽이 호수를 바라보자.
빛의 파장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보이지 않는 것은 비록,

선명하지 않더라도 보이는 것보다 아름답다.

눈을 씻고 침묵하며,

내 앞에선 당신의 얘기를 들어보자.

작가의 이전글 추락과 질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