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마음가짐
코로나 19로 우리의 일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재택근무를 넘어 자율근무로 전환한 기업도 있고 비대면 생활에 대응하는 언택트 서비스가 날로 증가하고 있죠. 중고거래도 언택트로 하는 세상이니까요.
반대로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은 산업도 많은데요. 그중 여행업계가 대표적입니다. 에어비엔비는 전사적으로 감원을 결정할 정도로 피해를 입었고 각국 항공사의 고민과 한숨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죠.
아시아나 항공의 영상은 애잔합니다. 늘 여행을 떠나는 주체는 우리인데, 이번에는 여행이 우리를 떠났다고 표현합니다. 여행 후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간 것처럼 지금의 안타까운 현실도 언젠가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 희망 섞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정말 다시 여행을 맘 놓고 할 수 있는 세상이 돌아왔으면 하네요.
[아시아나 항공 : 여행이 떠났다]
나이키 역시 비슷한 목소리지만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합니다. 화면을 이분할 하고 서로 각각 다른 화면을 절묘하게 연결하여 우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긴 시간 할애해서 보여줍니다. 세상의 차별과 불공평을 마주할 때 우리는 연대하여 변화를 만들어 냈고, 코로나 19와 같이 상황이 얼마나 나빠지든 간에 연결된 우리를 멈출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나이키 COMMERCIAL : You can stop us]
전에 없던 뉴노멀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연대. 그리고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닐까요? 두 편의 영상이 금주 제이스의 발견 6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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