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차오르는 유혹을 이겨본 적 있으실까요?
어젯밤 비가 갠 뒤로
바라본 오늘의 하늘은
어제보다 더 달달하다.
솜털처럼, 부드럽고
뭉게뭉게 포개진 구름 하늘은
하이얀 수정 결정체.
투명한 설탕 알갱이 낱알들.
하늘을 날아올라
꼬챙이에 꾹~ 꽂아
입안에 쏙~ 넣어
사르르 녹여 주고파.
비록, 설탕범벅.
사탕범벅이라 할지라도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