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beauty flower Oct 7. 2024
웃음기 없는 초라한 일상 안에는
구깃구깃 구겨진 직장인들의 험난한 일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기다리던 퇴근길과 함께
움푹 팬 골짜기가
빳빳하게 쭉 펴지길 바라며,
오늘 하루를 마감하기도 한다.
엄격한 잣대로 자신을 들이대고 있기보단
나에게 주는 작은 위로와 눈부시고도 찬란한
자기 위안이 또 하루를 살게 한다.
정작 나에게 하지 못했던 말 한마디.
오늘만큼은 내게 들려주고 싶다.
나에게 고맙다.
이렇게 잘 버텨줘서.
오늘 하루 버팀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