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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뷰티뱅크린아 Jan 05. 2022

멈춘시간

1.1일 나의 시계는 잠시 멈추었다

12.31일 시설격리 가는동안

불합리함과 불편함

(언제 어디로가는지 알려주지 않음 )


무거운 짐을들고 이리저리


20분의찰나로 8시46분입소자는 안되고

8시20분가능하다고 했다


결국 오후 2시에 pcr받고 10시까지 결과대기

당연히 음성일줄알고 나갈준비중이었는데

재검이라고 전화가왔다

수치가 음성도 양성도 아니라고

결국집에못가고 다시 새해

7시 양성이라는 전화를 받고 안믿겼다

나 아무런  증상  없는데


보건소에서 약 3번의 전화가온다

역학조사 기타등등

아무래도 자료들이 통합이 안되는지

물었던걸 또 묻고 써냈던걸 다시 말하고 .. .


앰블런스를타고

대박은 확진자의 짐은 확진자가 스스로 들고다녀야하는데

미국출장 돌아온 나는 ...진짜 울고싶었다


시설에 격리중 지금 5일째

아침 점심 저녁만 기다리고 하루가 끝난다

밥은 잘나온다


무기력하고 답답하다 나갈수가없으니


나의 멈추어진 시간.

꿈인가싶다 ...

감사하게 내가 집과 회사가서 옮기고 다니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가도 .문득문득 내가왜?

이런 생각이 오락가락이다


힘들게 받은 격리면제서는 사용할필요 없어졌고

새해첫날 앰블런스타고 방호복입고이동


22년 대박 나려다보다 .

먹고 자고 먹고자고 반복 5일째

진짜진짜 집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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