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완벽하지 않으니까
누군가가 나의 가치관과 위배되는 말이나 행동을 할 때 화가 난다. 그리고 그것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온다.
나는 그의 말과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잠시 멈춰 생각해보면,
그건 어디까지나 나의 판단에 의한 생각일 뿐이다.
한 사람에 대한 선함의 수준을 1에서 100까지 점수로 매긴다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와 나는 단 1,2 점 차이가 나는 걸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가 더 낮은 점수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그를 비난하는 것은 얼마나 우스운가.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음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이해하고 싶어 하지 않는 나를 본다.
누군가의 실수를 볼 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면,
과거에 자신이 했을지도 모르는 부끄러운 실수들이 속속들이 떠오르는 것을 경험할지도 모른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나도 그도,
우리는 그저 똑같은 인간일 뿐이다.
그러니까
지금은 나부터 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