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트코치 이용만 Oct 05. 2020

주장하는 글쓰기 방법

논리적으로 주장하기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특정 업체로부터 받은 광고나 협찬을 별다른 표기 없이 자신의 콘텐츠에 그대로 노출하는 행위인 '뒷광고'가 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적이 있다.

지금부터 유튜버들을 두려워하게 만든 뒷광고를 가지고 주장하는 글쓰기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주장하는 글쓰기의 핵심인 근거를 제시하는데 3가지 유형이 있다.


1. 원인 제시


'주장→원인(근거)'으로 이어지는 프레임은 설득력을 강하게 만든다.

원인 제시는 전통적인 논리학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뒷광고를 하면 안 된다'라는 주장의 근거로 '법적, 도덕적 문제이기 때문이다(원인)'라는 전제를 대신할 수 있다.

여기서 전제는 일반적이고 보편타당한 사실이나 가치이어야 또 다른 전제가 필요 없이 설득할 수 있다.


2. 결과 제시


'주장→결과(근거)'로 이어지는 프레임은 설득력을 강하게 만든다.

결과 제시는 실제 토론이나 논쟁 등 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법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뒷광고를 하면 안 된다'라는 주장의 근거로 '그래야 더 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는 결과를 제시할 수 있다.

정리하면 주장대로 하면 긍정적인 결과, 주장대로 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다고 설득한다.


3. 사례 제시


'주장→사례(근거)'로 이어지는 프레임은 설득력을 강하게 만든다.

스토리(사례)텔링은 보다 쉽게 이해·기억시키고, 정서적인 몰입감과 공감을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뒷광고를 하면 안 된다'라는 주장의 근거로 '나중에 밝혀지면, 서로 더 큰 이미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라는 어느 인플루언서의 인터뷰 내용 또는 '설문조사, 인터뷰, 개인 경험, 역사적 사건, 비유' 등이 있다.

다양한 사례 제시는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여주는 식으로 책이나 면접 등에서 훨씬 설득력이 강하다.



주장하는 글쓰기


정리하면 주장하는 글쓰기의 핵심인 근거를 제시하는 유형에는 '원인 제시, 결과 제세, 사례 제시' 3가지가 있다.

여전히 뒷광고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무너진 신뢰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지금 바로, 위 글의 순서대로만 작성한다면 당신도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글을 쓸 수 있다.






지금까지 단 '18 문장'만으로 주장하는 글쓰기를 하는 논리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위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제가 작성한 글을 참고하세요!

(참고로 아래 글은 21 문장)


https://blog.naver.com/ymlee0070/222085393113



작가의 이전글 자동차와 내 인생은 ing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