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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베키베리 Dec 13. 2022

12일차: 방콕문화예술센터

12일차: 1월 24일 화요일

10출발 – 실라텡스스타디움 - Bacc 구경 – 디스커버리 – 씨암센터 - 5층 푸드코트 - 파라곤 – Bts 실롬역하차 – KFC 간식 – 휴식 - 지하슈퍼 저녁거리쇼핑 - 호텔에서 저녁식사




BACC

이제는 익숙해진 아침식사 루틴.

전날 사 온 빵과 우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몽키바나나라고 부르는 미니바나나를 먹는다.

우리나라 바나나보다 훨씬 싸고 훨씬 달다. 

1일 1바나나 실천중.


오늘은 오랜만에 문화감성충전하러 방콕 문화예술센터로 간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립현대미술관 느낌.

건물 내부 구조가 특이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한가운데를 뻥 뚫고 시원하게 쭉 뻗은 에스컬레이터.

5층부터 메인 구경이 시작되는데 가방을 휴대할 수 없어서 사물함에 보관을 하고 입장을 해야 한다. 널찍 널찍 시원스러운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시물은 그다지 우리 가족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이날의 전시기획이 우리랑 안 맞았나 보다.

소품 숍들이 많이 있는데 독특한 소품들이 많이 있어서 꼭 구경하는 걸 추천.!

미술 관련 책을 파는 서점도 구경하고, 작은 기념 서적을 챙겨서 나왔다.

물품보관함


쇼핑몰

대형 쇼핑몰이 밀집해있는 시암.

뜨거운 아스팔트 기운을 받지 않고 쇼핑몰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건 환영할만하다.

그러나 쇼핑몰이 너무나 넓어서 그 쇼핑몰을 가로질러 걷는 것은 굉장한 체력 테스트였다.

가도 가도 끝없이 넓은 쇼핑몰들.

씨암스퀘어, 씨암센터, 씨암 디스커버리, 씨암파라곤 등등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들이 쭈우욱 늘어서 있다.

그중 푸드코트가 잘 되어있다고 리뷰가 좋았던 씨암센터에서 식사를 했는데 우리나라만큼 쾌적하고 메뉴 정리도 잘 되어있어서 가깝기만 하다면 매일 가고 싶다.


맛있는 김치

저녁거리를 사러 주변 지하 슈퍼에 들어갔는데 역시 김치를 판매하고 있었다.

별 기대 안 하고 샀는데 김치가 맵지도 않고 물김치 같은 맛에 상큼짱도 잘 먹고 매운 거 딱 싫어하는 여리군도 맛나게 먹었다.

다들 벌써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가 온건 아니겠지~




[일일가계부]

· 실라텡스타디움 25*3명 =75B

· 사물함이용료10B

· 똠얌꿍+오믈렛셋트 118, 돼지볶음밥 55, 음료 35=208B

· 딸기음료 65B – 파라곤

· Bts 15*3=45B

· KFC에서 에그타르트 6+1set, 음료 -167B

· 식사- 라면, 김치(20), 생수, 밥(10*2) 간식 13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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