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by 차섭

마-더 ( Mother )



이미 알고 있던, 사실 조차

처음 듣는, 사람 처럼,

수십-번 들은, 이야기도

마치 오늘 처음 듣는, 사람 처럼,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당신 곁에 있겠습니다.


그리고 훗날,

당신이 나를 못 알아 보는,

그-날이 오면,

당신이 내게 해-준, 그 이야기

당신께 조용히 들려 드리겠습니다.


하찮은 들-꽃, 한-송이에도

미소-짓던. 당신 모습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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