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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리머] 재도전창업포럼, 운영과 사회 동시진행역량!

며칠 전 송도 쉐라톤호탤에서 열린 2025 재도전 창업포럼에 다녀왔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어쩐지 공기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기관과 단체, 국회까지 높으신 분들이 함께하는 자리라 그런지,

저도 자연스럽게 마음이 다잡아지더라고요.


이번 포럼에서 저는 두 가지 무대를 맡았습니다.

먼저 오전에는 재도전 사례 강연의 전체 사회를 맡았고,

이후 열린 재도전 토크콘서트에서는 패널 전체를 이끄는 진행자로 무대에 섰습니다.


특히 강연자는 예전에 제가 컨설팅을 해드렸던 대표님이셨는데,

무대 뒤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얼마전 '나는 솔로'에 출연하셨기도 해서 분위기가 더 친근해졌고,

행사 후에는 감사하다고 서로 따로 연락도 주실만큼 너무 마음도 따뜻한 대표님이셨죠!


이번 포럼은 단순한 콘퍼런스가 아니라,

정부·지자체·중앙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공식 창업 포럼이었습니다.

그 중심에서 비드리머 운영진이 전체 기획과 운영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전체 프로그램 구성

대본 제작 및 행사 동선 기획

패널 섭외·조율

현장 오퍼레이션

기관 및 관계자 커뮤니케이션


무대 위에서 진행을 맡고 있던 저도, 뒤에서 움직이는 운영진 분들을 보며

“이제 비드리머는 진짜 ‘팀’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는 ‘재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사회자로서 앞에서 전체 내용을 들으며 정리한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실패로부터의 회복 전략

창업 실패 경험을 단순한 ‘실패’가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법

다시 일어서는 데 필요한 정부·지자체 지원 제도 안내

실제 사례 기반의 회복 스토리 공유


✔ 2. 재도전 기업을 위한 정책 방향

재창업 지원금·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소개

법적·제도적 개선 사항과 향후 도입될 지원책 설명

지역 기반 재도전 생태계 구축 필요성


✔ 3. 현장 창업가들의 실제 성공·실패 경험

투자 실패 후 비즈니스 모델을 바꿔 성공한 사례

공동창업 갈등·사업 철수 등 현실적인 실패 경험 분해

실패를 극복한 뒤 배운 ‘사람·조직·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 4. 토크콘서트 패널들의 생생한 조언

대본도 있었지만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나온 말들이 더 힘이 있었습니다.

패널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실패가 팀을 무너뜨리는 게 아니라, 가짜 팀을 걸러주더라"

"재도전은 용기라기보다 기술에 가깝습니다. 방법을 알면 빨라집니다"

"사업은 실패했어도 ‘내가 성장했다’는 감각은 남는다"


이런 말들을 듣고 진행자로서도, 창업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서도 여러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재도전을 돕는다는 건, 누군가의 다음 챕터를 함께 열어주는 일이다.”


이번 포럼은 저 개인에게뿐 아니라

비드리머에게도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다고 느낍니다.

우리 팀이 만들어낸 이 무대가 누군가의 다시 시작을 돕는 자리가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하루였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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