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도 에너지를 받으러 대학교에 왔다
요즘 대학교에 자주 오는데, 오늘은 #서울대 당첨�
사실 3월부터 약속된 예정이었지만, 시간 관계상 6월에 첫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다져왔던 실력을 경쟁PT 형식으로 준비했다고 하는데.
경쟁PT에 임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생각을 공유하러 왔다는 표현이 더 맞는거 같다.
그렇게 오늘 5시간 가까이 이어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프레젠테이션 연합 동아리 InsightGraphy 와
서울대 프레젠테이션 동아리 CISL 의 경쟁 PT 세션.
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그들끼리의 리그를 만들었기에 어느정도의 완성도를 가지고 경쟁PT에 임할지 궁금한 마음이 컸다.
그런데 초청받고 간 서울대 현장을 들어서는 순간,
이렇게 잘 짜여진 프레젠테이션 판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는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자리의 배석과, 무대연출, 2MC의 큐카드와 회장단의 인사말 그리고 나를 위한 자리까지.
학생들만의 리그라기보다는 그들이 한 학기동안 열정을 가지고 임해왔다는 노력의 방증이 보여지는 현장이었다.
그리고 실제 다른 발표자리에 심사위원으로 갔을 때보다 더 큰 감동을 받고 돌아오기도 했다는 것!
(*실제 경쟁PT 자체에 대한 내용과 감상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질 예정입니다. )
프레젠테이션 준비도 벅찼을텐데,
나의 자리와, 선물과, 편지와!!!! 그리고 마지막에는 깜짝 꽃다발까지 준비해주신 우리 학생들.
내가 이래서 대학교를 사랑하고, 학생분들을 좋아한다.
그들의 열정에 비하면 나의 열정은 조무래기같을 뿐 ㅠㅠ
사실 대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배우고 싶어서 갔던 자리인데,
이렇게 맞아주시니 영광스럽고,
도리어 내가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아온 것 같아 앞으로도 도움이 될수있는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약속을 꼭 하고 싶었다.
내가 감동받은 만큼을 글로써 표현하기 힘들지만,
'그냥 좋다. 너무 좋다.' 이 단순한 말에 내 진심을 모두 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