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인연.
큰 대회를 준비중인데 스토리 구성부터 발표까지 모든 면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는 연락이었다.
대회는 바로 2019년 대한민국 전체 공무원들의 업무성과를 공유하는 자리.
모든 정부부처가 총출동한 그 큰 대회에서 경찰청 대표로 발표를 하시는 분이 찾아왔다.
간단하게 그동안 경찰청이 해왔던 업무성과를 요약받고, 스토리 덱을 구성하려니.. 슬라이드가 없다?
슬라이드가 없으면 난 직접 그림을 그린다 ㅋㅋ
컨셉을 도출하고, 슬로건을 짠 다음, 오프닝 클로징을 연출했다.
*여기서 가장 주안을 둔 부분은 사실 연출이다. 대회의 성격상 쇼미더머니처럼 청중평가단이 있고,
심사위원의 점수보다 청중평가단의 점수배점이 높기에,
무대를 장악할 수 있는 연출이 필요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그래서 오프닝에서도 청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대화하는 방식을 적용했고
(ex. 아~ 저기도 지금 한 분 보이는데요~ 우와 굉장히 많네요! 등)
중간중간 사건을 다루는 부분에서도 범죄사건 앞에는 공개수배사건 25시 bgm을 깔며 수배서를,
따뜻한 사건 앞에서는 휴대전화에 메시지가 왔다며 "한번 열어볼까요?" 로
청중과 대화하며 슬라이드를 터치하는 등의 연출을 과감하게 넣었다.
그뿐만 아니라 7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그동안 경찰청이 한 일이 조금 더 부각될 수 있도록
차별화 슬라이드와 함께 수치적으로 표현한 슬라이드도 삽입!
마지막, 역시 클로징은 사회에 던지는 가치로 감동을 주는 것이 좋다.
경찰청이 한 일은 단순히 사건 해결이 아닌, 사건해결로 국민들에게 안심과 행복을 주는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주는 경찰이다로 마무리!
이 전반적인 과정에 있어서,
모든 스토리를 엎었다.
스토리 구성에, 슬라이드 구성, 오프닝 클로징 작성과 사례 구성,
사례에 어울리는 연출 구성, 슬로건 작성에 전체 스크립트까지 다 짜서 새로 녹음까지 해드린 결과!!
영예의 대상, 대통령상 수상이라니!!!
상금이 1,500만원이라니!!
지금도 관련 기사가 쏟아져나오는중♡
대상수상시 인센티브를 약속한 우리 경장님 ! ㅋㅋ
앞으로도 대한민국 사건해결, 경장님만 믿습니다^.^
+ 그리고 얼마전 파워피티를 통해 교육을 의뢰받고 갔던
인화원에서도 컨설팅 해드린 팀이 1등을 했다는 기분좋은 소식을 전해주셨다는 훈훈한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