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가정신센터 얼마전 멘토링은 꽤나 흥미로웠다. 대면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와는 멘토링. "직접 만나지 않은채로 어디까지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함께, 온라인이기 때문에 불가능한 부분을 보완시켜줄만한 커리큘럼을 구상했다. 그것은 숙제!
온라인도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멘토링 시간이 정해져있다. 물론 팀당 3시간이기때문에 여유는 있었지만 대면하지 않는 점을 감안한다면 정말 여유있는 시간이라고만도 할 수 없었다. 서로를 이해시켜야하는 입장에서 만나지 않고 최대의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우선 멘토링전 숙제를 통해 그들의 사업 아이템에 대해 내가 먼저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가 맡은 3팀에게 나만의 피칭덱 구조화와 가이드를 만들어 주말 숙제를 내드렸고, 멘토링 시작하자마자 카톡을 통해 숙제를 전달받았다. 3팀의 멘토링 시간은 9-12, 12-15, 16-19시. 재택이지만 하루종일 이어지는 멘토링의 굴레.
결선무대를 위해 열정을 보이는 우리 학생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숙제를 해오셨고, 그 숙제를 점검하면서 조금 더 전달력있게, 사업아이템을 이해하기쉽게 문장구조를 전면 수정했다. 그리고 내가 수정하는 동안, 어울리는 오프닝 클로징 아이디어를 던져주고 그들은 오프닝 클로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혹 사업 아이템에 많은 오류(문제 검증이나 시장성, 비지니스모델 관련) 가 보일 때에는 그 오류에 대한 수정을 요청하고 내가 오프닝 클로징을 짜드리기도 했다.
3시간의 치열한 멘토링. 예상과 달리 3시간은 빈틈없이 훌쩍 지나갔다. 사업아이템 검증뿐만이 아니라 발표연출을 위한 영상점검까지 했기때문에 사실 어떤 팀은 멘토링이 6시간가까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 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나또한 온라인으로 멘토링하는 방법을 체득했기에, 시간이 없으신 대표님들을 위해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볼 수 있었던 계기도 되었다.
멘토링의 결과는? #대상 수상! 총 20여개의 팀에서 당당히 내가 맡은 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실 처음에 이 팀의 식물생장스캐너 아이템은 너무 어려운 기술용어의 남발이라서... 그들을 설득하는데 조금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어쩌다보니) 나노기술 전문 멘토로서 ㅋㅋ 기술이야기를 쉽게 표현하는건 항상 해왔던 일이기에, 곧바로 가이드를 잡아드렸고, 또 그만큼 스펀지처럼 잘 흡수하고 잘 따라와주셨다.
자랑하기 부끄럽지만 그들의 자랑은 곧 나의 자랑이 된다. #대상메이커 하.. 말그대로 그들의 기쁨은 곧 나의 기쁨! 드리머스피치를 통한 스타트업 IR 피칭 대상 수상 소식은 2019년 마지막 연말까지 이어졌다. 2020년에도 더 많은 기쁨이 탄생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