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 경쟁 입찰 발표를 잘하기위한 태도?


저도 매번 입찰 발표를 잘하기 위해 어떤 자세로 임해야하는지 고민합니다.

그렇게 내린 제 답은 '부끄럽지 않을 발표를 하자'인데요.


사실 실전을 앞두고 내부 리허설을 하면 발표에 만전을 기하기때문에

발표자도 최대한 잘 준비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간혹가다 리허설 없이 발표자를 100%신뢰하고 바로 실전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발표자는 고뇌에 빠집니다.

"아 내부 리허설도 없는데 조금만 덜 연습할까?" 라는 마음도 들고요.

가끔은 이런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도 있죠.

"현정씨는 항상 잘하잖아! 현정씨 발표는 진짜 내가 들어본 피티중 최고야!"

입찰경력 10년가까이되면 이런 감사한 말씀도 종종 듣거든요.

그럼 연습을 덜해야지~ 라는 마음이 드는 순간 저는 저에게 진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에 한 분야의 전문가가 오랫동안 유지되기위해서는 '유지를 위한 처절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제가 입찰 경력을 쌓아오면서 얻은 장점은 하나의 PT를 준비할때의 절대적인 시간이에요.

입찰 초보일때는 100번을 연습하기위해 일주일간 밤을 샜다면

지금은 딱 하루 반 36시간만 주시면 총괄PM으로 제안 모든 내용 이해 및 발표가 가능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 기획 미팅으로 하루정도가 더 필요하긴 합니다)


강의 하시는 분들도 아시겠지만 컨디션에 따라 강의나 발표의 질이 달라지잖아요.

최대한 그 영향을 받지않기위해 전 연습하는 시간을 아끼지 않아요.

이번에는 호텔에서도, 차안에서도, 기차안에서도 심지어 새벽에 문득 잠에서 깼을때도

제안서 펼쳐두고 주절주절 보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은 예상 질의사항으로 체크했습니다.

연습을 많이 하는건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까요.

정말 부끄러운건 발표자가 안일한 마음가짐으로 모두가 노력해온 제안에서 발표를 못해버리는거죠.


가끔 많은 분들이 '쟤는 왜 저렇게 열심히해?'라고 보셔도

제가 꿋꿋하게 연습할 수 있는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연습이 실력을 만드는거니까요!(고로 절대 난 천재형이 아님. 천재형 넘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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