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스타트업 비지니스매너 창업 교과목 강의

기말고사전 이번학기 마지막 강의였습니다.

뭔가 학생들이 앉아있는 강의실에 성큼성큼 들어갈때면 민망해지는 느낌이 들곤해요.

제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조용해지며 수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보며

제 등장이 썩 반갑지 않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일까요? ㅋㅋ

중간고사 점수를 고지했는데 그 싸함이 느껴져서일까요.

최대한 좋은 점수를 드리고자 노력했는데 모든 학생들이 기뻐할 점수를 주지못해 죄송한 마음이었어요.

그래서 중간고사는 레포트였기에 변별력이 없을 수 있지만

기말고사는 발표로 하기때문에 누구나 인정할 점수를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역시나 창업의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지금 당장 대학생신분으로 할 수 있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고요.

취업이 우선인 학생들에게도 취업후 창업(사내벤처)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많은 사례를 들려드렸습니다.


항상 대학생분들 대상으로 교육을 할 때 가장 고민하는게 인식개선이에요.

취업은 어릴때부터 자주 들어왔고, 훗날 장래희망도 직업군을 적어낼때가 많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취업보다는 창업이 대세죠.

어느 한 직장에 오래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N잡러 시대이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다보며 사업아이템을 구상하는 일도 많아지고요.


기업에서도 공채들이 하나 둘 없어지고,

정부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을 독려하고요.

누가봐도 비전은 취업에만 국한되어있는 것이 아닌데,

많은 학생들이 선입견으로 취업이 살길이다를 외치는게 너무 아쉽기만 했어요.


그래서 창업에 대한 다양한 썰을 풀고,

어렵지 않게 창업을 시작하는 방법부터,

그렇게 한 창업을 하나의 인생 경력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도 공유합니다.

이렇게 한 학기가 마무리될 때 한두 학생이라도 창업에 발걸음을 딛게 된다면

그게 대학교에서 한학기동안 창업교육을 맡는 제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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