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적인 것에 가장 신경쓸 것!"
온라인으로 한달여간 이어진 기획회의,
그리고 끝나지 않는 리허설 후 수정, 그리고 또 수정.
그동안의 경쟁입찰보다 개인적으로 몇배는 더 힘들었다. PT시간은 20여분으로 여유있었지만 담긴 내용이 너무 많아서 스토리가 장황해졌고, 그 몸집을 줄이다보니 또 스토리가 빈약해지는 상황.
그리고 문제는 수정을 거듭하다보니 기획에 치우쳐 발표 준비할 시간이 빠듯해 졌다는 것!
그래서 그런가,
오늘 아침부터 기차를 놓칠뻔하질 않나,
제안발표 사전모임시간에 늦을뻔하기도하고,
신분증 문제도 생길 뻔☝️
그래서 이미 본 발표전에 힘이 다 빠져서 넋을 놓고 있는데 순번은 우리가 1등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번 PT 리허설을 하면서 역시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tip은 '기본에 충실하자' 이다.
내가 얘기하고 싶은 기본이라는 것은
적어도 프레젠테이션의 발표자는 자신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를 하고 말을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어 하나하나 그리고 내가 이 문장을 말하는 그 이유를 내가 먼저 이해하고 그에 어울리는 마음을 담아야 한다. 그래야 내가 하는 이야기가 심사위원들에게 내가 느끼는 그 마음대로 전달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나조차 발표를 하다보면,
내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도 하지 못한채 가끔 틀리지 않으려고 예쁘게 로보트처럼 말하는 경우가 생긴다. 결국 말하는 단어, 글자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지 않으면 프리젠터라는 직함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예를들어 '운영인력을 10명 투입하겠다.'라는 아주 일반적인 이야기조차도, '이 운영인력이야말로 우리가 고심을 거쳐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운영인력임을 자부한다.' 라는 마음을 담아야 한다.
그리고 발표전에 내가 이해를 하지 못할 내용이면 그 내용을 기획단계로 가서 다시 수정을 하거나, 이해를 시켜야 한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면 청중도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결국 설득도 불가능하다.
어떻게 보면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가끔 잊는거 같다. 잊지 않아야지. 기본적인 것들을 지켜야 큰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제안발표 사전 모임 시간이나 신분증 챙기기 같은 아주 기본적인 것도 절대! 허투루 생각해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