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온라인으로 10시-18시 멘토링이 꽉 차 있는 날이었습니다.
사실 교육을 하는 입장으로는 온라인교육이 활성화 됐다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몸은 하나인데 교육 기업들을 만나기 위해 지방이라도 가는 날에는
이동시간만 왕복 8시간이상 걸리기도 하거든요.
온라인 교육이후에는 하루에 각 팀당 1시간씩 할애해도 8-9개 기업을 한번에 만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오늘은 드리머가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들과 2차 멘토링이 있는날이었는데요.
1차때 수많은 숙제를 내드렸는데,
그 많은 기업들이 거의 대부분 숙제를 해오시고, 디자인까지 완료해주신 대표님도 계셨습니다.
기업을 성장시키시면서 분명 하루에 2-3시간씩 주무실텐데,
없는 시간 쪼개가면서 숙제까지 해오신 거잖아요.
이럴 때에 저는 감동받는거 같아요.
거기다 "대표님이 하신 모든 이야기가 저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었어요" 라는 말까지 들으니
더 많이 드리고, 더 많이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1회차때에는 각 업종별로 사업에 대한 이해를 한 다음에 각 기업의 투자라운드에 맞게
IR구성 및 재정과 재무를 봐드렸고요.
2회차때는 숙제점검과 함께, 혹시라도 제 멘토링이 잘못 반영된 곳에는 다시 개선점을 도출하기도합니다.
그리고 기술기업의 경우,
아무리 IR덱에서 잘 설명하려고 해도 이해도를 높이기 쉽지 않기때문에
마치 랜딩페이지처럼 헤드카피로 각 슬라이드마다 임팩트있는 문장을 작성하기도 합니다.
이때 문장은 임팩트만 주는 것이 아니라, 아래의 사항을 반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슬라이드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바를 문장화 하기
문장화할 때에는 앞장과 뒷장의 인과관계를 연결하기 (즉, 간결한 브릿지멘트 혹은 접속사 쓰기)
앞뒤 인과관계를 연결하기 위해 전체 구성을 스토리화로 순서변경해주기
각 슬라이드의 문장마다 중요한 단어를 강조표현하기
사실 일반적인 IR에는 이렇게 랜딩페이지 같은 헤드카피를 쓰지 않지만,
짧은 시간내 전달력을 강화하고 싶을 때에는
이런 문장화 슬라이드가 청중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드리머는 120여명의 전현직 아나운서 출신분들에 IR교육을 진행하고
그 분들이 또 IR+스피치전략을 가지고 스타트업 현장에 진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IR 스토리빌드업은 진짜 드리머가 정말! 잘해요.
(물론 IR이해도와 트렌드를 높이기위한 정기적인 내부 교육도 꾸준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