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콘텐츠 스타트업의 IR에 반영해야할 요소들!

하루가 멀다하고 IR특강을 하는 걸 보니 진짜 데모데이 시즌이네요!

IR의 기본 골조는 같지만,

저는 최대한 특강을 들으시는 대표님들에 맞게 전달하는 방법을 바꾸고자 노력합니다.

이번 IR특강은 예술과 콘텐츠를 업으로 하시는 대표님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크게보면 콘텐츠에 예술항목도 포함되는데요.

우리 대표님들께서는 예술성이 뛰어나시고 그만큼 자긍심이 높으시지만

또 사업화에 대한 부분을 힘들어 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작게 자개 보석함으로 시작을 하고 그 자개 보석함을 쇼윈도에 전시해놨다면,

길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중에 자개 보석함을 보고 예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구매를 하게 됩니다.

전형적으로 '예쁘게 만들면 팔린다'라는 자영업자의 공식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인식을 기업형 창업으로 만들기위해서는 바꿔주셔야 합니다.

예쁘게 만들면 팔릴거야! 에서

예쁘게 만든 자개 보석함은 누가 가장 좋아할까?

그럼 그 타겟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곳은 온/오프라인으로 어디일까?

자개 보석함에서 자개를 이용해 보석함과 연결고리 있는 다른 아이템도 만들 수 없을까?

이 것들을 어떤 채널을 통해 어떻게 판매할까?

소비자들에게 어떤 컨셉으로 우리 보석함을 사고싶게 만들까?

계속해서 사업화에 대해 고민하고 바뀌는 트렌드에서 전략을 다양하게 짜야합니다.

오늘 제 IR특강에서는 이런 사업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한 것 같아요.

창업은 고통의 연속이죠.

희열을 한번 느끼면 그 희열이 너무 크니까 자잘한 고통을 참고 견디면서 또 희열을 느끼고.

연쇄 창업자가 되고, 그러다보면 세상을 바꾸는 아이템을 탄생시키기도하고.

IR특강을 할 때마다 대표님들께 많은 고민과 숙제를 던져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고통후에는 당연한 희열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지금 가시는 그 길로 성큼 성큼 나아가 보시기를 응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