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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드리머] 재도전 패키지를 위한 IR덱 고도화 교육

하루에 3건이상 특강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특강을 들으시는 분들 맞춤으로 제 특강내용은 조금씩 바뀝니다.


오늘은 재도전 패키지 대표님들을 뵙고 왔는데요.

폐업의 경험이 있으신만큼 훨씬 더 이해력도 좋으시고 IR에 대한 방향성도 더 잘 알아주십니다.

(토스도 칠전팔기 정신으로 현재의 기업이 되었으니까요!)


재도전이라고 한다면 '내가 사업을 못해서 망했나?'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조금 달라요.

성공한 창업가는 타고나는게 아니라 길러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실패는 경험이고, 그 경험은 또 다른 성공의 거름이 되는거죠.

잡스도 망해봤고, 토스도 망해봤고, 수많은 기업들이 망해본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 방증이기도 하죠.


그래서 재도전 패키지로 뵙는 우리 대표님들은 표정과 눈빛 부터가 다릅니다.

'이번에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이렇게 해야지!'라는 의지가 보이시거든요.

그런 대표님들께 저는 IR특강을 하면서 기존 사업을 하셨을 때의 IR경험을 자주 여쭤봅니다.

그때 어떤 것들이 어려우셨고, 또 어떤 IR을 작성하셨는지를 공유하면서,

특강이지만 1:1 멘토링 느낌으로 조금 더 구체적인 가이드를 잡아드리기도 해요.


기업의 사업화에서 왜 돈의 흐름과 함께 구체적인 수치를 수익모델로 표현해야하는지,

성과 페이지가 왜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지,

대표님들께서 편한 방법으로 IR을 하셨을 때 과연 투자자들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이런 것들을 제가 (발)연기를 해가며 여러 연출을 통해 직접 보여드립니다.


교육을 하면서 더욱더 대문자 E가 되어가는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제 대표님들을 위해서라면 연기나 노래, 춤같은 건 아무렇지도 않은거 같아요.

진정성을 담은 교육이라고 멋지게 포장해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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