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전시 관련 경쟁입찰 프레젠테이션과 발표준비과정!

실감영상관이나 인터렉티브 시스템들이 반영된 미디어 전시관 발표때에는

어느정도 긴장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드웨어적 사양을 달달 공부해야하기 때문인데요.

대략적인 미디어 관련 사양은 알고 있지만,

요즘에는 홀로그램이나 xr이나 플레이그라운드나 너무 많은 신기술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빨라요...

제 머리가 못따라가지만 그래도 머리속에 미디어 하드웨어 사양을 꾸역꾸역 넣어보고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계속해서 검색해가며 공부에 공부를 더합니다.

(사실 소프트웨어도 쉽지는 않아요 ㅜㅜ)

그렇게 오롯이 주말을 반납하고 이번 입찰 발표에 대한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쓰는 습관덕분에 그래도 일의 효율성이 빠른 편인데요.

15분의 발표와 15분의 질의응답을 위해서

하루는 발표 준비 또 남은 하루는 질의응답을 위한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발표준비 :

-. 제안요청서, 과업지시서 숙지하기.

-. 발표pm으로써 전체 제안서 내용 파악하기

-. 제안서에 나오는 모든 배경지식 공부하고 습득하기

-. 보고용 발표 대본 작성하기

-. 발표 제한 시간 맞춰 리허설 5회이상 진행하며 시간내 발표 들어오게 하기

질의응답 준비 :

-. 제안서/발표본 10번 이상 정독하기

-. 제안서/발표본 뜯어보기로 제안서 마다 이해안되거나 궁금한 것들을 모두 적기

-. 적힌 내용들에서 숙지안 된 것들을 다시 공부하기

-. 관련 전문가를 통해 궁금한 사항들 질문하기

-. 가장 많이 나올 질문 도출하기

-. 질문에 대한 답변 적기

-. 하드웨어적인 사양, 예산 사항, 운영인원이나 중요한 수치등은 달달외우기

-. 전체적으로 머리속에 설득력있는 답변화법으로 담기

보통은 위와같이 만 이틀동안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준비를 하면서도 중간중간 열심히 놀고 또 그만큼 집중력이 생길때 또 열심히 공부해요.

그래서 발표장에 들어가면 제가 이 제안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예전에는 익숙치못한 입찰 발표를 할 때 떨리는 이유가

'어떤 질의가 나와도 잘 답변 할 수 있을까?' 때문이었습니다.

이제는 탄탄하게 준비하기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물론 당선되거나 수주되는 것과 완벽한 준비는 별개일 때도 많지만

부끄럽지 않은 발표를 해야한다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초심 잃지 않기!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더 잘하고 싶은 마음 잃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