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처럼 피는 기침이
나의 폐부에 삽니다.
오늘은 손을 보내고
달을 들이고
내일은 그도 떠나고
고요를 맞을 준비를 하겠습니다
숨이 가졌던 별을
아득한 곳에 토해내는 일이라
삶은 붉고 멍들고 반짝거리고,
언젠가 이 유예가 지나면
나는 어디로든 훌쩍 일어서
그 별들이 빛나는 것을 보러
다시 먼 길을 돌아갈 것입니다
홀로 앉은 적막이 웃으며
가만 가만 손을 흔들며
일렁이는 밤하늘에 대고
나를 환송할 것입니다.
소설, 시, 토막 혹은 당신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