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빈픽쳐스 Jun 08. 2018

라면의 성지 ‘2018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

재미있고 특이한곳 이라면 어디든지 가보는 박원빈PD다. 대부분 사람들은 라면이라고 하면 간단한 식사대용, 야식정도 일 것 이다. 하지만 라면에 대한 엄청난 통계가 있다.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7년 1인당 라면 소비는 연간 73.7개로 1위, 연간 총 판매량 37억 4천만 개로 전 세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통계를 보면 라면이 우리나라 사람들 식생활에 큰 역할을 차지 하고 있는게 분명 하다. 

전 세계 각국의 라면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2018 대한민국 라면 박람회’가 오늘(8일) 부터 일요일(10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라면 박람회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한다.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라면기업 10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한 새로운 평화시대 기류에 발맞춰 문화교류의 하나로 북한 식품 특별전시전이 마련됐다. 라면박람회사무국은 코엑스 C홀 전시장 내 특별전시관 ‘옥류관’을 설치해 북한의 라면을 비롯한 식료품과 화폐, 의류, 생필품, 사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한다.    

북한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즐겨 먹는 대표 간이음식을 한정 수량 프로모션으로 판매도 진행하고 북한 현지에서 공수한 콩으로 만든 인조고기와 두부밥, 퐁퐁이떡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올해 라면박람회에서는 국내산 프리미엄 면류기획전을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면류기획전은 국내산 원료를 50% 이상 사용한 면류 제조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세계 면 요리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나고미라멘, 부탄츄, 최라멘, 카지켄 등 15개 면 요리 달인이 출전해 현장 조리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면 요리도 판매한다. 라면과 곁들여 먹으면 맛을 배가시켜주는 김치와 계란, 치즈 등 궁합 식품존도 마련됐다.

작가의 이전글 한양도성을 다시 쌓은 사람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