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나 편의점을 가보면 ‘간편식’이 너무나 많다. 뭐 1인가구의 증가와 노령화가 가속화 되는 사회적 현상 때문인지 데워먹으면 너무나 맛있는 음식이 되니 너무나 간편할 수밖에 없다.
‘간편식’의 정확한 명칭은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 이라고 한다. HMR은 편리성, 소용량, 가치소비를 중심으로 연평균 14%씩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계한 국내 HMR시장규모는 2012년 1조3428억원에서 2016년 2조2542억원으로 4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35년 1인가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35%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으로 HMR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오늘(7월 4일) ‘2018 서울 HMR 쿠킹&푸드페어’ 취재를 진행했다. 7월 6일(금요일) 까지 진행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방문해도 좋을 거 같다. 박원빈PD는 얼마 전 비비고에서 출시한 ‘부대찌개’를 데워서 먹고 정말 신세계를 경험후 ‘간편식’에 관심이 생겼다.
‘2018 서울 HMR 쿠킹&푸드페어’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행사라고 한다. ‘모두의 간편식! 주방없는 레스토랑’을 컨셉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BBQ를 비롯해 농협하나로유통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조인주식회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91개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국내 HMR상품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HMR선진국인 일본의 HMR서밋, 미쯔비시식품, 야오코, 미쯔강와 유럽의 리로이 시푸드을 비롯 국내 CJ, AC닐슨 등 전문가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하는 ‘HMR월드마켓포럼’을 진행한다. 식품업계 종사자들은 들어 보면 너무나 좋을듯 하다.
‘간편식’이다 보니 너무나 친숙한 제품들이라 무난하게 관람을 했는데 생각한거 이상으로 다양한 제품이 많아 놀랐다. 앞에서도 애기 했듯 일본 기업들도 많이 참가 했는데 우리나라보다 ‘간편식’ 훨씬 발전한 나라라는 생각을 실감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최측(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은 유망 중소 HMR 기업을 발굴하고 HMR창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한다고 한다. 또한 HMR 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신다고 하니 ‘간편식’이 지금보다 더 다양해질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