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문화유산 분야의 중장기 전략으로 ‘코로나19 이후 문화유산 미래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2030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며 7가지 추진 계획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문화유산 미래 전략 세 번째는 ‘지친 국민을 치유하는 기반 조성’을 통해 문화유산이 국민들의 대표 치유 아이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요역사문화자원을 재정비하여 개방하고, 문화유산 비대면 콘텐츠 제공한다.
먼저 문화유산을 대표 치유 공간으로 조성 및 운영하는데 옛길 등 명승(조선 8대로), 조선왕릉(21기), 방문 코스(10건) 등 역사자원을 재정비하여,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위한 대표 치유 공간으로 개방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소규모 방문객에게 적합한 관람콘텐츠를 확대 제공하고, 감염병에 안전한 편의시설로 정비해 추진한다.
이어 비대면 문화유산 힐링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궁궐‧무형유산‧세계유산 등을 다양한 온라인 영상으로 제작‧보급해 문화유산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의 기분전환과 치유를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쇠락한 지역 내 역사문화공간을 치유공간으로 조성 하는데 고도 및 근대역사문화공간을 교육·체험·놀이 등 육체적·정신적 치유 기능을 수행하는‘역사문화공간 클러스터’로 조성해(10개소) 운영 한다.
문화유산 미래 전략 네 번째 추진과제는 ‘일상생활 속 문화유산 인프라 녹색 전환’ 이다. 일상생활 속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도심 속 문화유산 공간, 거주공간으로 활용 중인 문화유산 등 인프라를 친환경 녹색으로 전환·정비 한다.
먼저 방치된 도심 속 문화유산을 매력적 공간으로 조성 하는데 도심 속 방치된 보존유적 등을 친환경 문화유적 전시관 또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시범조성하고, 전국 확대 적용 추진 한다.
이어 거주공간으로 활용중인 문화유산의 생활환경 개선하는데 고택‧근대건축물 및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비지정문화재에 첨단 단열공법 등을 적용한 에너지 고효율 시설로 전환 우선 지원 한다. 단 지정‧등록문화재는 훼손이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신중 검토 한다.
또한, 전국 민속마을(8개소)에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하여, 문화재 구역 내 거주 주민의 생활편의 제고 하며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 공급 도입을 검토한다.
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 문화유산 전시·관람·교육시설 정비하는데 동산문화재 다량소장처(51개소),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159개소), 고궁박물관·무형유산원 등의 시설을 저탄소 친화 시설로 전환다.
그리고 문화재 방문객 편의를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문화재 인근 주차장 내) 및 LED 조명시설 교체(관람로, 실내시설, 야간조명)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