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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fore Anyone Else Sep 08. 2023

헤더윅 스튜디오 : 감성을 빚다 <전시관람후기>

21세기 다빈치 해더윅이 준 영감의 기록

폐막을 며칠 앞두고 퇴근 후 짬을 내어 마지막 야간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도슨트를 들을 수 있어서 짧은 시간에도 보다 인사이트가 있는 관람이 되었지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라 불리는 토마스헤더윅은 경계가 없는 크리에이터입니다. 틀을 깨는 디자인과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 천재 건축가입니다.


사람과의 공존, 역사와 미래의 연결, 자연과의 교감, 감성의 성찰을 디자인 철학에 담고 있으니 그의 작품은 건축물의 완성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건물 안의 사람을 바꾸는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인듯합니다.


전시를 보는 동안 헤더윅스러움을 마주하며 나도 헤더윅 같은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열정이 솟아올랐습니다.


다양한 소재의 실험과 도전, 빈틈없는 조형성은 21세기 다빈치 또는 가우디라는 찬사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특히 건축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모든 이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인간중심의 건축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는 헤더윅다운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뉴욕의 베슬, 런던올림픽 성화대, 봄베이사파이이어 증류소 등 모든 작품마다 서로 다른 경이로움을 주니 매작품마다 관람이 즐거웠습니다.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노들섬을 위한 프로젝트도 있으며 4-5년 뒤 강원도에서 헤더윅이 설계한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헤더윅이 설계한 작품 중 봄베이사파이어 증류수 공장과 싱가포르에 지은 대학은 실물로 마주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습니다.


오늘 추가한 새로운 그랜드투어 스폿은 헤더윅 건축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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