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으로 Unforgettable Jazz를 듣다
원베일리 커뮤니티 디자인스토리_ Pine Gallery Cafe
디자인 테마:; Unforgettable Jazz
Space : Pine Gallery Cafe
원베일리 커뮤니티 4번째 오픈 시설은 Pine Gallery Cafe입니다.
기존 명칭은 시니어클럽 2의 다목적실입니다
카페 오픈에 즈음하여 조경공간의 명칭과 연결한 네이밍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직관성을 드리기 위한 고려입니다.
폴딩도어를 오픈한 카페
파인갤러리 조경공간
카페 내부 (가구설치 전)
카페 내부에서 펀드를 바라보는 야간뷰
파인갤러리 야경 (23.7월)단지 안에는 2개의 시니어클럽이 있습니다. 그중 시니어클럽 2에 위치해 있습니다.
커뮤니티배치도(래미안홈페이집펌)파인갤러리 조경시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전면과 측면에 폴딩도어를 설치했습니다. 날씨 좋을 때 활짝 열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단지를 거닐다 발견하는 카페의 풍경이 빛공해로 피로감을 주지 않을뿐더러 입주자의 발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의 무드를 조성했습니다.
이 공간의 디자인 테마는 <Unforgettable Jazz>입니다.
Nat King Cole의 Unforgettable이라는 Jazz곡을 아시나요?
1951년도에 작곡된 이 곡이 1992년, 41년 만에 듀엣으로 다시 불려진 것에 영감을 받아 공간의 이야기로 오마주 했습니다.
Nat King Cole의 딸인 Natalie Cole이 1992년 2월 26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34회 그래미 음악 시상식에서 ‘언포게터블(Unforgettable)을 불렀는데요. 이날 무대에서 아버지의 살아생전 모습 영상을 재생하며 아버지의 목소리와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 극찬을 받았습니다. 아버지의 40여 년 전과 딸의 현재가 공존하는 순간이었습니다.
https://youtu.be/vo6D_tp3DeE?si=_Qqr4n-X-xhJLgy4
파인갤러리카페는 추억이 된 과거의 여행과 현재의 여행을 오버랩한 디자인 스토리입니다.
아버지와 딸이 시간의 격차를 거스르고 무대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듯이 원베일리에서의 일상이 여행의 추억과 현재의 삶이 일상에서 마리아주 될 수 있는 경험을 디자인한 공간입니다.
여행은 추억, 현재는 삶의 여유를 누리다
운동시설인 더브릴리아에서는 그랜드투어를 테마로 전 세계 여행지를 투어 하는 추억을 쌓는 공간이며 파인갤러리에서는 인생 후반부에 즐기는 여행의 회상과 동시에 현재의 여유를 오버랩하는 경험을 상징합니다.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라는 의미로 포스트모더니즘 스타일을 디자인요소로 채택하였고 천정재의 티크우드컬러는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위한 중요한 단서입니다
화장실 파우더 공간의 거울은 시간의 중첩을 담았습니다. 빈티지 스타일 거울 프레임으로 지나간 여행의 흔적을 의미하고, 화이트컬러는 현재의 일상을 의미합니다. 그린컬러의 타일과 사선패턴의 금속장식은 파인갤러리 조경의 주제인 소나무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카페바의 오브제 펜던트는 영국 탐딕슨사의 제품인 Mellt 컬렉션으로 추억과 현재가 경계 없이 바라보는 통로이자 공간의 무드를 표현합니다. Melt만의 특별한 제작 공정으로 왜곡시킨 구형 조명의 유리표면은 공간의 무드를 압도합니다. 금속화된 시각 효과로 천상의 광채를 발산하는 매력이 그러합니다.
카페의 에스프레소 머신은 카페드브릴리아와 동일한 제품이자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머신인 키스반더웨스턴사의 spirit입니다. 머신의 원베일리만의 특별함을 위해 베일리패턴을 바탕으로 로고를 적용한 커스텀하였습니다. 바리스타분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는 최고의 머신이라고 합니다.
keesvanderwestern /spirit
변경된 네이밍으로 반영된 최종 뷰이동식 가구인 테이블과 의자는 오픈 일정에 즈음하여 세탕을 완료했습니다. 그린컬러 포인트에 맞는 연한 그린컬러 의자에 오렌지컬러를 보색으로 포인트로 배치하여 생동감을 주고 있습니다. 외부와 연계된 공간이므로 아웃도어 스타일의 가구를 컬렉션 하여 내외부를 연계한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5-17일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 시 폴딩도어를 모두 개방하고 내부에서는 악기연주 퍼포먼스가 있었는데요. 이날 안팎으로 연주를 즐기시는 입주자분들의 행복한 모습과 함께 그 광경은 페스티벌을 보는 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공간은 입주자 분들에게 즐거움과 행복감을 안겨줄 공간이길 기대합니다.
오픈 첫날!
오픈 첫날 입주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바리스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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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던트_Tom Dixon Melt collection]
https://www.tomdixon.net/en_gb/family/post/melt
[에스프레소머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