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지니입니다.
공식적인 공예 수업일지는
오늘로서 마칠까 합니다.
남은 한 주는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차분히 가져 보려구요.
정말 제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거창한 것부터
작게는
여기에서 뭘 사가야 좋은지에 대한 사소한 것 까지
택배를 보내고 짐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갈 준비를 하려구요.
오늘 마오쌤의 가방 리페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앞으로도 공예에 임하는 자세를 또 한번 보고 깊게 느꼈습니다.
피렌체하면
제일 먼저 떠오를 분이시고
제일 생각나고
제일 그리울 분이시죠.
그리고
제가 공예를 하면서
제일 먼저 마음속으로 자문해 볼 분이 되시겠습니다.
"마오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렇게 안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을 들을 수는 없겠지만
마치 마오쌤이 문제나 어려움에 대할 때의
진지함과
냉철한 눈빛과
판단을
저도
닮고 싶습니다.
혼자서도 잘 할 수 있겠죠?
잘 할 수 있을꺼예요.
마오쌤.
제가 이 말을 쌤 앞에서 직접 하지는 못하겠지만요.
정말로 깊게 감명받고 또 받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조만간 곧 다시
뵙길 꼭 바래봅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베지니.
진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 동안의 수고로움이 한국 가서 빛을 발하길
제가 저에게 기원합니다.
그리고 구독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베지니의 공예여정은
앞으로도 이어지니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