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일주일 만.
이게 잘될는지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업무상 통화를 하며 상대방에게 짜증을 내고,
한탄을 하고 못살게 굴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에게 갑질하고 짜증 내고 내 편의를 위해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전가하려는 내 모습은
전 직장을 그만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였다.
너무너무 피곤하고, 요새 마음이 쌀쌀해져서 움츠러들게 된다.
그래서 난 딱 다시 나에게 너그럽게, 다른 이들에게도 미소로 답하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일주일 만, 딱 일주일 만.
그러다 보면 그게 보름이 되고, 한 달이 되고.
뭐 넘어지는 날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멋진 그림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