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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종택 Apr 13. 2021

제로투원과 플랫폼

비즈니스토론클럽ㅣ25기ㅣ플랫폼독서토론 - 제로투원ㅣ토론후기



처음으로 인사이터에서 운영하는 플랫폼 독서토론모임에 참가해서 함께 토론을 한 후기를 작성해볼까 한다 :)! 서비스 기획 모임에서는 발료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되었던 경험이 있었던 터라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은 어떤걸까 하는 생각에 들어서 호기심이 발동했다.'


인사이터 <플랫폼 독서토론> 모임 토론후기

토론 후기 작성자 : 웹 디자이너 안수진 님

해당 글은 플랫폼 독서토론 모임 멤버 안수진님의 기고로 작성된 글입니다.


사실 읽어야지 읽어야지 생각했던 책들은 많았는데 막상 안 읽히는 탓에 이렇게 된거 참가하게 되면 읽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참여한 마음도 컸다.ㅎㅎㅎㅎ

다행스럽게도 기간내에 빡빡하게 완독을 성공했고, 모임에 나가 각자의 감상평을 공유하고 대화 가득이였던 토론시간들에 대해서 써볼려고 한다. (못가면 어떻게 하지 라는 고민도 했었던거 같다.. 나란 사람, 다 읽어서 칭찬해..)    


비즈니스토론클럽ㅣ25기ㅣMZ조직문화 - 팀을 탄탄하게ㅣ토론후기                                                    


ZERO to ONE, 경쟁말고 독점?!


실리콘 밸리를 움직이는 파워그룹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

손꼽히는 스타트업 성공 사업가이자 벤처캐피털 투자자 피터 틸

그는 뭐라고 했을까?


책을 읽기전 머리말을 읽으면서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피터 틸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닌 그의 수업 내용을 들을 학생 중 한명이  꼼꼼하게 기록해서 완성된 ‘강의록’이다. 그 기록들이 이슈가 되어 책으로 나왔다니 얼마나 매력적인 글이었기에 그랬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을 접하기 전에는 먼저 든 생각은 간단했다

‘경쟁하지말고 독점 한다는 게 과연 쉬운 걸까 ?’ 말은 쉽지만 수많은 아이디어와 기업들이 나와있는 현재 상황에서 이 책은 답을 줄까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의문점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조금은 무슨 이유로 말했는지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했는지 다가오는 부분들이 생겼다

다양한 파트들이 많았지만 특히나 인상깊었던 파트들을 중점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먼저, 전체적으로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내 기준으로)

제로투원은 기존의 경쟁전략 통념에 대해서 정반대로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어쩌면 알고는 있었지만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넘어간 부분들을 한 번 더 짚어주는 느낌도 들었다.


특히 제로투원의 이야기는 최근 시가총액 상위권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에 해당하는 전략들을 이야기하고 분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기존에는 경쟁사를 염두해 두고 다양한 경쟁 전략에 대해 초점을 맞춘 것들이 대부분의 이야기라면 제로투원의 경우에는 경쟁이 심한 시장은 피하고 독점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에 좀 더 포커싱을 둔다.


책에서 서술되어 있는 독점 기업의 특징을 크게 4가지로 나눠 설명을 하자면

1. 독자기술 : 독점 기업들은 월등한 독자 기술을 가지고 있다. 독자 기술은 가까운 대체 기술보다 중요한 부분에서 최소 10배는 뛰어나야하는 것이 포인트!

2. 네트워크 효과 :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수록 유용해진다

3. 규모의 경제 : 판매량이 커질수록 생산량도 비례해서 커지면서 고정비가 더욱 분산되기 때문에 이익이 커진다

4. 브랜드 전략 : 대표적인 예시로 애플을 들어, 애플은 바탕이 월등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독자 기술이 보다 우월한 경쟁 우위를 창출하면서 독점적 지위를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이 네가지는 플랫폼 기업의 특징과도 유사하지만 4. 브랜드 전략은 기존 소비재회사들의 전략과도 유사할 수 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브랜드 전략이란 제품 출시 전부터 브랜드 전략부터 세우는 소비재 회사와는 조금 다른 독자적인 기술과 독점체제를 갖춘 회사에서의 공고한 브랜드 전략으로 해석된다 마치 애플처럼!

읽으면서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애플이 대단하구나 생각을 하게 된달까 … (애플에 대한 애정도가 또 한 번 올라가는 소리 ..!)


그리고 일반적으로 뛰어난 제품 서비스에만 독점전략을 생각할 것이 아닌 세일즈 즉 판매에도 독점 전략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통에 있어서도 하나의 채널만 독점적으로 운영해도 해당 사업의 미래는 밝다고 서술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인 구절들이 꽤 있었는데 중간중간 유머코드를 가미한 문장이라 기억되기도 하고, 사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공감하면서 와 닿았던 부분들이 있어서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씩 살펴보자!


Chapter5. 라스트 무버 어드벤티지


누군가 따라와서 1위 자리를 빼앗는다면 퍼스트 무버 어드벤티지는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라스트 무버’가 되는 편이 낫다. 이 점에서 비즈니스는 체스와 비슷하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체스 선수 최고의 영예인 그랜드마스터가 되었던 호세 라운 카파블랑카의 말이 적혀있다. “성공하려면 다른 무엇보다 먼저 마지막수를 연구하라.”


대체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어 첫번째를 장악하여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포인트가 아닌 미래의 현금 흐름을 창출하기 위해서 긴 흐름으로 오랫동안 기다렸다가 제일 마지막에 움직이는 것, 그리고 이 부분이 얼마나 인내가 필요한 순간일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싸이월드가 생각이 났다. 나의 학생시절에 정말 망하지 않을것 같았던 싸이월드는 이제 추억의 산물이 되었고 페이스북에서 현제는 인스타그램으로 넘어온 것들을 생각하면 그 자리를 처음에 장악했다고 해서 사업이 유지 되지 않는다는걸 느꼈다.. 곧 다시 복구된다고 하는 싸이월드 속으로 굉장히 응원하고 있다. 라스트 무버가 되어줘!!!




Chapter9. 기초를 튼튼히 하라


이 부분에서는 웃픈 부분이 있어서 가지고 왔다.

바로 ‘CEO에게 주는 돈이 적을수록 회사는 더 좋은 성과를 낸다’ 라고 피터 틸은 말하고 있다.

이 부분은 살짝 실현이 가능할까 싶었다. 물론 그는 수백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알게 된 가장 뚜렷한 패턴 중 하나라고 하는데, 과연 사람들에게 이 부분을 들려줬을때 수용할 수 있을까하는 부분이랄까.. 나같도 쉽지않을꺼 같은 부분이다. (왜냐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유혹은 크니까 … ) CEO의 연봉이 낮으면 다른사람들에게도 본보기가 된다고 하는데 이 방법밖에 없을까 하면서 읽는 도중 마지막 문장에 ‘월급으로 본보기를 세울 수 없다면, 가장 ‘높은’ 월급을 받아서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하는 문장을 읽고 내심 많은 사람들이 안도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다.  (휴유- 누구든 사업을 해서 얼마나 커질지 모르지만 괜한 김칫국을 마시는 생각인가 싶기도 하다 ㅎㅎ)




Chapter10. 마피아를 만들어라


피터 틸은 페이팔이 거래 관계가 아니라 단단히 엮인 관계가 되길 바랬다. 그래서 처음부터 실제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채용했다. 재능도 있어야 하지만, 특히 ‘우리’라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신나게 생각해야 했다는 것이 초점이었고 이는 ‘페이팔 마피마’의 시작이었다. 한마디로 작당 공모자를 찾았다는 의미!!

이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내용으로 특전에 포인트를 두는 것이 아닌 건강보험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을 보장한 다음, 그 누구도 약속 할 수 없는 것을 약속하라는 것, 한마디로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문제에 관해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일을 할 기회를 말이다.


단순한 물질로 유혹하는것이 아닌 유대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구절이 아닌가 싶었다. 나도 이와 마찬가지로 같이 사업을 구상하는 파트너와 일을 시작하기전 서로 정말 잘 맞고 오래 갈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했던 순간들이 생각이 나면서 특히 공감이 갔다. 일은 누구와도 할 수 있지만 맞는 사람과 일을 할 수 있는건 어려우니까!



또한, 이 챕터의 가장 마지막 구절도 인상 깊었다. 최고의 스타트업은 조금 덜한 정도의 광신 집단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 그만큼 외부사람들이 놓친 무언가에 대해서 광적으로 옳음을 주장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내 경험에 따르면 사업 관련 미팅을 하면서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할 때 광적으로 믿기 때문에 확신에 가득찬 자신감을 가지고 어필할 수 있었고 더욱 당당했다. 이런 모습 때문이었을까 상대쪽에서도 우리의 자신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미팅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물쭈물 혹은 조금은 소극적으로 어필하는 사람보다 이사람 뭐지? 싶을 정도의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게 호기심으로 라도 ‘요녀석 봐라?’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난 결심했다. 그래 난 광신 집단, 심지어 마피아라고 불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


책을 다 읽고 덮을 무렵 정보를 얻는 것도 있었지만 은연중 알고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확실하게 정립되는 부분이 많았다. 아마 다들 이 책을 읽게 되면 ‘아.. 맞아 그렇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을 것 같다.

나와 마찬가지로 제로투원을 접하게 되면 어렵지 않게 술술 읽어지는 입문서 느낌의 난이도를 가진 책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



책 자체가 플랫폼을 포함한 비즈니스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다룬 책이었는데, 이 모든 비지니스에 대해 적용되는 이야기를 함께 나눴던 토론 시간이 재미가 쏠쏠했다. 한가지의 이슈에 대해서 각자의 다양한 경험들과 지식들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라 그런지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것 같다.


토론의 주제는 총 7가지 였는데 몇가지 기억에 남는 이슈에 관련된 토론을 가져오고자 한다.


첫번째, 비즈니스를 운영함에 있어 우리를 알리고 홍보하는 방법으로  혹은 내 상품을 유통하는 창구로써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곤 하는데, 다양한 채널과 1개의 채널 운영, 어떤 것이 과연 나을까?


토론을 스타트 했던 이슈였는데 제일 다양한 경험들이 쏟아져 나온 이슈가 아니었나 싶다.

플랫폼 독서 모임의 멤버는 다양했는데 단백질 바로 커머스를 하시는 대표님, 악세서리 커머스 대표님,  교육계 대표님, 그리고 스타트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 했었던 나 이렇게 다양하게 있다 보니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 토론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참 플랫폼의 형태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왜냐 각각의 브랜드는 정말 다양하고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이 다 다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 질문은 다수 채널운용과 단일 채널 운용 어떤게 더 나은지에 대해 포커스 맞추기 보다, 어떤 케이스에 어떻게 운영하는게 나은지를 얘기하는게 더 집중해야할 주제였다.


대표적인 예시 몇가지를 들자면, 인사이터의 경우는 현재는 인스타그램에 집중해서 컨텐츠 제공을 하거나  브런치를 이용해 서비스를 PR 하고 있다. 교육서비스다 보니 지식콘텐츠나 토론내용을 어필하기에는 글로 풀어내는 브런치가 효과적이고, 이미지적인 소구를 할 때에는 인스타그램을 하는 것이 제일 유입률이 많아 그렇지 않을까 싶다. (생각해보면 나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발견했으니까 !)

또 다른 예시로 식품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멤버는 쿠팡 혹은 컬리에 집중을 하고 있다고 했다. 자사 사이트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좀 더 많은 고객들의 유입과 구매까지 이어지는데 전환률이 높다보니 좀 더 포커싱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나의 경험에도 재고상품 플랫폼에서 일을 했었을때, 벤더사 쪽에서 좀 더 힘을 주게 되면 매출이 오르는 폭이 확 보였기 때문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제품을 광고하고 판매하고 입점사들에게 어필했던 경우가 많다.


사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최종 목표는 자사 사이트의 매출이 가장 높아 자사 사이트에만 집중할 수 있는것이 제일 베스트(Owend Media화, D2C화) 라는 것에 대해서 동의했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시도해보고 그 중 제일 베스트를 걸러내고 집중하고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게 제일 중요한 게 아닌가 싶었다.


이상적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여정을 거쳐야함을 다시 한 번 느꼈던 이슈라고 할 수 있다.. 계속해서 연구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당 플랫폼에 제일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고.. 끝이 없는 체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스타트업분들.. 모두 다 화이팅 나도 화이팅 !!!



두번째, MZ세대들의 대두로 취향과 니즈는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 세분화된 시장에서의 독점은 쉬워졌지만 니즈가 다양하진 만큼 이후 확장전략은 어떤 전략이 있을까?


이 이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정리를 하자면

1.      세분화 된 그룹 중 포션이 가장 큰 그룹에 포커싱하자

2.      메가 트렌드에 포커싱하자

3.      콜라보 전략을 이용해서 인접 시장의 고객들을 끌어들이자

4.      누가 봐도 이해가 단번에 되는 세세한 스토리를 만들자

5.      소통함을 보여주는 컨셉을 잡자


이렇게 의견들이 나왔다.

여기서 내가 제일 공감이 갔던 의견은 ‘세세한 스토리를 만들자’ 였다.

대표적으로 다들 알고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 컬리만 보아도 한 제품에 대해서 정말 이렇게 까지 스토리가 담겨져 있다고? 라고 생각할만큼 자세한 정보들과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런 형태는 마치 그것을 사면 난 정말 개념있는 소비자구나라고 느끼게 해주거나 혹은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설명해주는데 제품이 설마 이상하겠어 ? 라는 믿음이 생겨 자연스럽게 구매를 하게 해준다. 구매자로서 내가 제일 크게 느꼈던 부분이라서 4번이 제일 공감 가지 않았나 싶다. (자연스럽게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를 했던 내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


세번째, 미국은 독점 전략을 취해도 시장 사이즈가 충분하지만 한국은 절대적인 시장 사이즈가 작다. 한국에서 작은 시장 독점으로 시작했지만 커진 (매출 100억대 이상) 스타트업의 사례는 뭐가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읽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생각나는 예시가 비슷하지 않을까?

고관여 주부들을 대상을 생겨나 성장하고 있는 컬리,  리뷰 컨텐츠에 집중하여 커머스를 자연스럽게 녹여 성공한 오늘의 집, 한교에서 시작해 판교만 먼저 잡자고 해서 시작되어 이미 큰 문화로 자리잡은 당근마켓 등등..

우리도 토론을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 스무스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이 토론 이슈를 뽑은 이유는 그 후에 나온 이야기가 좀 더 포인트인것 같아 가져오게 되었다.

바로 ‘인접시장의 중요성’ 이였다. 세가지 예시들만 보아도 자연스럽게 커머스까지 시장을 넓히거나 혹은 구매자의 대상을 조금씩 넓히기 위해서 새로운 광고 혹은 기능을 개발한다거나 이미 많은 플랫폼들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한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는 인접시장에 대한 연구는 성공한 스타트업이라고 해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임을 느꼈다.

한 그룹에 대해서 독점을 하는것도 좋지만 거기서 멈추게 되면 더 이상의 성장은 없기 때문에 (고인물처럼..) 다양화된 인접시장이 뭐가 있는지 파악하고 경쟁사를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새삼 깨닫게 되서 방심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인접시장으로 넘어갈 때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지도 포인트! 다른 토론에 참가 했을 때 그 연결 부분이 어색해 많은 소비자들이 떠나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고정 고객이니 우리가 만들면 뭐든 좋아하겠지 라는 생각은 틀렸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는데 다시 한 번 상기가 되는 기분이랄까 ?.. 어렵다 어려워 !!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관련된 토론을 하게 되면 지루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막연하게 있었는데 그 생각들을 확 깨버린 토론 모임이였다. 인사이터의 특징인 다양한 직업군에서 모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빛이 난 모임이 아니였나 싶다. 똑같은 책에 대해서 각자의 경험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이야기가 나오는게 얼마나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였는지 모른다. 토론이 끝나가는 시간이 아쉽게 느껴진 건 정말 오랜만이였다

(사실 말을 너무 많이해서 입이 마르는 기분이 들었던건 안비밀… ㅎㅎㅎㅎ)


또 게스트 참여권이 주어지면 책을 들고 뛰어갈꺼 같은 모임이지 않을까 싶다


격한 토론들이 끝나고 모임이 끝났을때 나는 나오면서 생각했다.

‘얼른 집가서 다시 보고 사업 계획 다시 짜봐야지 !!!!’


Work. 현재 디자인 프리랜서 

SNS. @ssozi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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