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을 향하여, Versus Via Moderna

복잡한, 그러나 단순한 원칙

by Hugo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막 도착했을 때만 해도 모든 것이 복잡하고 난해했다.

렌터카 주차장 차단기를 올리는 법을 몰라 십 여 분을 헤매고 도로로 나서면서부터는 신호체계가 괴롭혔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그리고 지금에서야 풀기 힘들었던 난제들의 단순한 법칙을 알았다.

주차에서 건물 밖 주차는 parking lot으로,, 지붕이라도 덮여있으면 garage로 부른다는 것.

parking lot은 주차 발매기에서 뽑은 주차시간을 표시한 종 한 장으로, garage는 십원짜리만한 코인 하나로 해결된다는 것.

기차는 기차표에 표시된 시간 안에서 편도든 왕복이든 무제한 사용한다는 것.... 참고로 기차표는 시간제약이 있는 싱글, 하루 온종일 사용하는 하루권. 일정기간 사용가능 한 표 등 아무튼 주어진 시간에 따라 다양하다.

그 외에도 단순한 법칙들은 먾다.

저녁 7시엔 모든 상점이 문을 닫는다.

호텔도 그 시간 이후부터는 반드시 도착시간을 알려야 한다는 등...

독일이라는 복잡계 속에서 배운 단순한 법칙들은 결국 하나의 단순법칙으로 정의된다.

시간은 법칙이다! 종이든 코인이든 모든 표식은 시간을 의미하고 그것을 따르면 된다.

마을마다 있는 교회에서 규칙적으로 울리는 종소리를 확인하면 일상의 시간을 알 수 있다.

시간의 법칙. 이것이 독일의 복잡계를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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