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테의 조용한 시간 5

정말일까?

by Hu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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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일까?
이 달콤한 잠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꿈이 아닐까?
야위고 병든 내 모양을
사랑할 수 있을까?
짙은 화장으로 감추듯
울음은 꾹 삼킬 테야.
정말일까?
나한테도 좋아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Tote-

그는 주님 앞에서,
마치 연한 순과 같이,
마른 땅에서 나온 싹과 같이 자라서,
그에게는 고운 모양도 없고,
훌륭한 풍채도 없으니,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모습이 없다.
-이사야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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