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재미있는 말이 얼마나 서로를 다독여주는지!
제가 좋아하는 분들,
제가 자꾸 연락하고,
제가 먼저 만나자고 하고,
제가 뭐라도 해드리고 싶은 분들은,,,
절 웃게 만드는 말을 잘 해주는
분들입니다.
귀에 좋은 소리가 아니라,
그런 거 있잖아요.
어떤 상황에서든 사람들을
말로 웃기는 분들!
유머라는 재능을 타고난 분들!
(제 남편이 정말 … 저를 잘 웃깁니다)
^^::
여튼
젊은 분들이 즐겨 말하는 mbti 증상 중
하나일 지도 모르겠지만,
전 그냥 웃긴 이야기를 듣는 게
참 좋습니다.
저마다의 삶을 들여다보면
결국 웃음이 간식처럼,
밥만 먹고 살아갈 수 없으니,
그냥 그렇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
웃음 주는 이야기
웃음을 전해주는 이야기…
웃음 중독입니까?
물으시면 그렇다고 할 것 같아요.
오늘은 제 오랜 선배님과의
통화에서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웃겼냐…..
네 정말 그냥 아무 일 아닌데요.
웃기게 웃음을 끌고 가는 대화…
“선배의 말을 들으면 늘 재미있어요
웃게 되고 그래서 선배랑 말하면 좋아요“
제 선배도 꺄르르 웃으시며
제가 더 웃기다고 하셨어요.
짧은 통화를 마치고
서로의 일상으로 돌아가서
(저는 주말 식사를 두 번 차리고
아들 학원 숙제를 보고 하고..)
매일 웃을 수는 없는 삶을 살다가
또 웃으러 만나고 헤어지고.
저도 제 주변 가장 친한 사람들에게
웃기는 말로 웃음 주는 말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단 생각입니다.
부엌 바닥에 쭈그리 모드로 앉아서
끄적 끄적 쓰는 오늘의 웃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