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민지코치 May 29. 2020

운동, 할까? 말까? 망설이는 마음을 차단하는 방법

운동 의식 만들기

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위해, 그리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결국 운동은 일상의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최종 목표는 운동 습관을 만드는 일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이어트에 식단이 8, 운동은 겨우 2밖에 되지 않는 말도 있지만, 적당한 운동을 할 때, 식단을 관리하기 더 쉬워지기 때문에 운동은 꼭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강도 높은 운동을,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운동을 억지로 할 필요는 없어요. 스트레스는 오히려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적당한 운동 습관을 만들 수 있을까? 

나만의 의식


아무리 대단한 무용가라도 체육관에 갈까 말까 망설이는 마음이 드는 건 똑같은지 세계적인 무용가 트와일라 타프(Twyla Tharp)도, 운동 앞에 망설이는 마음을 차단하기 위해 자신만의 의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나는 매일 아침 나만의 의식으로 시작한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연습복을 입고 레그 워머를 신고 후드티를 걸치고 모자를 쓴다. 그러고는 집 밖으로 나와 택시를 불러 세우고 운전사에게 체육관으로 가자고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두 시간 동안 운동을 한다. 내 의식은 매일 차림 체육관에서 하는 스트레칭과 웨이트 트레이닝이 아니다. 내 의식은 바로 택시이다. 운전사에게 목적지를 말하는 순간, 내 의식은 끝난다.  매일 아침 자동적으로 일어나 택시에 올라탐으로써 타프는 체육관에 갈까 말까 망설이는 마음을 차단했다.


그녀의 의식은 바로, 새벽 다섯 시, 택시를 타는 거예요. 무려 50년 간 이 의식을 지속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세계적인 무용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 의식적인 습관의 힘입니다. 

망설임을
차단하는 힘


'할까? 말까?'를 고민하는 순간, 대부분의 결정은 '말까?'로 마음의 저울이 기울어지기 마련이죠. 우리 몸은 편한 걸 원하기 때문입니다. 루틴화 된 의식은 이와 같은 반복적인 고민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올바른 선택을 유지하게 만들어줍니다. 

자신만의 의식  


운동에 대한 망설임을 차단하기 위해서, 트와일라 타프처럼 자신만의 의식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집사부일체에서 차인표는 정각에 알람을 맞춰두고 팔 굽혀 펴기를 하는 의식을 갖고 있었어요. 막막한 젊은 날, 미국에서 팔 굽혀 펴기를 하루에 1,500개씩 하기 시작하면서 인생의 방향을 바꾼 경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도 그 의식을 칼처럼 지키고 있어요. 어디에서나 정각 알람이 울리면 팔 굽혀 펴기 50개씩 합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요. 

출처 SBS 집사부일체 중


미국의 파워블로거인 '스티븐 기즈'도 팔 굽혀 펴기 1개를 시작으로 운동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팔 굽혀 펴기처럼 별 거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작은 의식도 쌓이면 습관이 되고, 반복된 습관을 통해 삶은 조금씩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운동 의식 찾기


오늘은 운동 습관을 위한 자기만의 의식을 찾아보세요. 일어나자마자 매트를 깔고 단 5분이라도 좋으니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만들어도 좋고, 마음이 복잡할 땐 산책을 하는 것도 하나의 의식처럼 만들어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저처럼 만보 걷기 하나의 의식처럼 즐겨도 좋고, 산이 좋다면 주말엔 등산을 즐겨도 좋고, 자전거를 좋아한다면 출퇴근 길 대중교통 대신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습니다. 정적인 활동이 좋다면 퇴근길, 요가나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들렀다가 집으로 오는 것도 하나의 의식처럼 만들어도 좋아요. 

DIET MISSION :: 운동 습관을 위한 나만의 의식 만들기
Change One Thing
Change Everything

▼ 다이어트 챌린지 ㅣ 전자책 ㅣ 코칭 신청하기▼

https://litt.ly/bemyself_diet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