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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지코치 Jun 28. 2020

일상 다이어트 시스템 만들기

일상 다이어트

일상의 모습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
아침 운동을 놓치고,
퇴근 후, 가야지! 결심하지만,
퇴근길, '오늘은 늦었으니 그냥 가자.
대신 내일 아침에는 꼭 운동하러 가자!'
라고 말한다.

종일 녹차가 된 채 집에 도착.
아직 초저녁이다.
산책을 할 수도,
친구를 만나 근사한 저녁을 먹을 수도,
읽던 책을 마저 끝낼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은 간식거리를 들고 TV를 켠 후,
소파에 드러누워
예능 프로그램을 아무 생각 없이 본다.

너무나 친근한 일상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왜 당신의 결심은 하루 끝에 이토록 쉽게 사라지고 마는가?
왜 뭔가 즐겁거나, 유용한 일을 하는 대신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을 택하게 되는가?
사회심리학자인 로이 바우마이스터는 이런 현상을 자아 고갈이란 말로 설명한다. 우리에게는 자아 강도라는 한정적 자원이 있는데, 이 자아강도는 유혹에 저항하고, 균형을 유지하고, 욕망을 억누르고, 생각과 표현을 조절하고 타인의 규칙을 지키는 등 자기를 규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는 동안 점차 약해져 고갈돼간다는 것이다. 이런 일을 지속적으로 겪게 되면 자아 고갈 상태가 된다.

[ 출처: 트리거_ 자아 고갈이 끼치는 영향]
다이어트 결심이 사라지는 이유? 


다이어트가 하루 끝에 종종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이유 결국, 자아 고갈 때문이다.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의지력이 바닥나서라는 사실. 이로써 늦은 밤 무너지는 나를 이해하기가 쉬워졌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내버려 둘 것인가? 

그건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한정된 의지력을 어떻게 다이어트에 사용할 수 있을?


무질서한 일상,  체계를 잡아라! 


트리거에서는 일상에 체계를 세우는 것이 제멋대로인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자 자 고갈 상태를 극복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 무질서한 일상에 체계를 잡는 일.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결국, 습관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습관을 만들 필요가 있다. 렇다면,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의지력이 필요 없는 아주 작은 습관을 만들거나, 의지력이 충만한 시간을 활용해서 건강한 습관을 만들면 된다. 


만약 운동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내가 언제 의욕적인지를 살펴보자. 아침에 의욕이 충만한 아침형 인간 오전 운동이 적합할 수 있고, 저녁에 생기가 돋는 저녁형 인간은 저녁 시간을 공략해서 운동 습관에 도전해 보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 귀차니스트는 틈새 시간을 공략해서 생활 속 활동량 늘리기부터 시작하면 된다.


식단에서도 일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아주 작은 변화부터 만들어 보자. 

천천히 먹거나, 조금만 덜어 먹거나, 식후 음료는 물로 대체하거나,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습관부터 만들어 보자. 


[DIET MISSION]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아주 작은 다이어트 습관부터 만들어라!
Change One Thing
Change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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