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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영어공부로 성공하는 방법




한국에서도 영어 회화 충분히 가능하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영어 듣기랑 쉐도잉 할 수 있나요?

아니라면 한국식 영어 공부 해야 합니다

문법 책, 개념 책 펴 놓고 하나씩 익혀가야하죠

올드해보이지만 그게 정석입니다.


수능을 위한 공부

내신을 위한 공부

토익을 위한 공부

하면서도 충분히 회화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토익990인데 회화가 안되는 서울대생!"

비판이 참 많죠

한국 영어 교육에 대해서요

하지만 한국에서도 영어회화 충분히 가능합니다




내신, 수능, 토익 등등

정말 수백 수천개의 지문을 마주합니다

대학을 가고 취직을 하기까지 영어 공부를 하니까요

이 지문들이 사실은 다 기회입니다


점수를 위한 공부를 하면서

마주치는 모든 지문들 있죠.

전부 다 회화 실력 향상의 기회입니다.

기회를 놓치면 안되요.

그 지문들은 아무렇게나 쓰여진 문장이 아니에요

누군가 검토하였고 문법적 오류도 없어요


영어 지문을 읽는 목적이 뭔가요?

문제를 풀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그렇게만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내 영어 실력이 안늘어요


안타깝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풀고

맞았는지 틀렸는지만 체크해요

그리고 그냥 넘어갑니다


그럼 문제풀이 스킬은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영어 실력은 안늘어요

소리내어서 읽는걸 반복하고

"대충"이 아니라 "정확한"해석을 해야합니다


하루에 10개의 문제를 푸는 것 보다

하루에 2개의 지문을 파고드는게 낫습니다

속도가 안난다고요?

중요한건 속도가 아닙니다




정확한 발음, 강세와 정확한 해석


제대로 발음해야 하고

제대로 강세를 둬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외국인은 알아듣지 못합니다

발음과 강세 위치만 혼동하지 않으면 됩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영어를 들어보셨나요?

발음만 들으면 영어 못하는 사람 같죠

그러나 아닙니다

발음, 강세위치, 문법이 다 완벽해요



있어보이는 영어? 좋죠

하지만 의사소통이 되는 영어가 더 중요합니다

화려한 혀놀림으로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영어보다

투박하지만 고급진 표현과 문법이 낫습니다


예전엔 TV도 인터넷도 없었죠

그래서 영어 듣기가 진짜 어려웠습니다

촌스런 발음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다릅니다


유튜브만 들어가도 영어 자료가 넘쳐요

발음기호 몰라도 됩니다

한국식 영어 공부만 해도 충분합니다

반기문 전 총장보다 훨씬 좋은 발음이 가능해요


문제는 실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수 많은 독해와 작문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소리내서 읽고 듣는것도 필수고요

문제풀이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교정은 빠를수록 좋다


정확한 발음

정확한 강세를 둔 영단어 읽기

이런건 교정이 필요합니다

시기는 빠를수록 좋지요


뇌가 굳어가는 것 처럼

혀도 굳어갑니다

성인이라고 안되는건 아니지만

어릴때에 비해 더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화영어를 하든

학원을 가든

과외를 하든 상관 없습니다

제대로 된 발음과 강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제대로된 발음과 강세가 없는 상태에서

진도만 나가고 문제만 푼다?

시험 점수는 잘 받을지 몰라도

시험이 끝나는 순간 영어공부 다시 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 회화 학원 가게 되는거죠.

똑같은 학원의존적 학습이 반복되게 됩니다.


문법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영문법 몰라도 영어 잘 한다!"

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문법이 없어도 어느정도까진 가능해요

그렇지만 "선"을 넘어가지 못합니다


외국에서 자랐거나

하루에 10시간 이상 외국어 듣기를 하는게 아니라면

문법공부는 해야 합니다

문제는 얼마나, 어디까지 해야하느냐죠


문법 체계를 세우는 기간이요?

짧으면 3개월이면 됩니다

3개월간 진짜 집중해서 해야 합니다

그 이상 질질 끌면 시간 낭비죠


한번 돌리는데 3개월 걸리면

그 다음에는 2달이면 되고

그 다음에는 1달이면 됩니다

나중에는 1주일이면 돌아가요



학생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중3때 한바퀴 돌렸으면

고1 초반에 한번 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 한번더 돌리면 충분해요


성인이라면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연초까지 한번 돌리고

중순에 한번 더 돌리고

겨울에 한번 더 돌리세요

일년이면 영어 체계를 세우는 것 뿐 아니라

아주 단단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돌리면 돌릴수록 깊이는 더해집니다

주구장창 학원에 붙어 있는건 효율이 떨어져요

짧은 기간 멘토를 두고 집중하는게 낫습니다

소규모 집중반에 등록하거나요

과외를 추천합니다.


정리


한국에서도 영어 실력 쌓을 수 있습니다

문제풀이만 하면 안됩니다

지문을 소리내서 읽어어야 하죠

정확한 발음과 강세를 지키면서요


발음과 강세 교정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또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는

발음, 강세 교정부터 해야해요

학원이든 과외든 이거부터 챙겨주세요


독해는 대충하면 안됩니다

정확한 독해를 해야 합니다

주어와 목적어를 빼먹거나

서술어를 뭉개는 독해는 시간낭비입니다


문법공부는 늘어지면 안됩니다

짧은 기간에 체계를 세워야 합니다

체계 없이 고3까지 가는 학생 많아요

점수가 들쭉날쭉 하거나 고득점이 안됩니다


유학 안보내도 괜찮습니다

어학연수는 돈낭비 시간낭비에요

한국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만 정립한다면요





도구


영어 체계를 세울때에는 멘토가 필요합니다.

학원이나 과외는 효율이 떨어질 때가 많죠.

그래서 도구를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도 언제까지나 제가 가르칠 수 없어요.

또 수업을 부탁하는 분들은 많은데

제가 시간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아내가 임신을 했거든요 :)


아래 까페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도구들을

조금씩 올려보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추가 해 두고 

자료들을 봐주세요.


https://cafe.naver.com/ben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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