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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밤하늘

by 비온디

보고싶은 마음을 고이 접어

밤하늘에 띄운다면,


그 마음은 은하수보다 더 반짝이며

하늘을 수놓을꺼야,


나는

그 마음을 매일같이

밤하늘에 띄워보내고 있어.


네가

매일 잠드는 밤 창문 너머로

내 마음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너를 덮어줄꺼야.


네가 잠드는 그 시간 무렵에

나는 너를 위해 기도하고


네가 가장 좋아하던 노래를 흥얼거려.

밤새 너를 기억하고 새겨볼까해.


내 마음이 저 별만큼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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