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오전 6시는 제가 운영하는 독서모임 '북섬(book island)'이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독서모임을 마쳤습니다.
《인생의 태도》는 어느 쪽을 펴든 늘 마음속에 와닿고 고개를 끄덕끄덕이게 합니다.
오늘 나눔 한 꼭지는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입니다.
모든 행동은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으면 좋아하지 않는 일들이 내게로 다가옵니다. 여기서 핵심은 '인생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모두 내가 마음속에서 경험하는 것이다.'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생각으로 경험하며, 이는 어떤 일을 문제로 만들어버리도록 처리합니다.
삶에서 벌어지는 문제가 모두 내 마음속에 있은 것임을 알게 되면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 역시 마음속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인생의 태도 92P. 웨인 다이어
이 말은 저에게는 희망(긍정)과 절망(부정)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물로 저는 희망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제가 느끼는 희망은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겠구나.'입니다.
비록 지금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
더 나아가 좋아졌다는 완료형 희망인 것이죠.
ㅡ마음이 환해지는 분홍안개꽃ㅡ비채카페ㅡ
절망으로 다가올 때는
'앗! 나 방금 부정적인 생각했는데. 부정적인 말했는데.'라는 생각이 들 때입니다.
"오늘도 장사가 너무 안돼. 손님이 하나도 없네."
"사진 속 내 팔뚝 좀 봐. 코끼리 다리만 하네." 이런 생각은 이런 상황을 계속 유지하게 하는 나쁜 말들입니다.
내가 하루 종일 한 생각이 바로 나 자신이 됩니다.
일은 생각하는 대로 이뤄집니다.
생각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지 말아야 합니다. 부정적인 것을 찾으면 늘 부정적인 것을 보게 됩니다.
-인생의 태도 92~93p. 웨인 다이어
제가 사는 바닷가 관광지는 겨울에는 비수기입니다.
관광객들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장사가 안 되는 것은 당연하죠.
(이런 것도 사실 부정적 마음인데요.ㅎㅎ)
최근 몇 달을 이 말을 달고 살았어요.
"손님이 없네."
"이래가지고 먹고살겠나."
"빚은 언제 갚나."등등.
ㅡ싱그러운 청법사가 마음마저 밝게해주네요ㅡ 비채카페ㅡ
의식이 모여 우리를 구성하는 겁니다.
규칙은 두 가지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확장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이미 여기에 있다.' 이건 정말로 중요합니다. 생각의 세상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모두 이미 그 자리에 있습니다. 어디 다른 곳이 아니라요.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는 정신이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인생의 태도 93p. 웨인 다이어
잠재의식에 관한 책이나 영상을 매일 볼 때는
아침에 일어나면 좋은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출근길에 차 안에서 목이 터져라고
"나는 100억 부자다!"
"오늘 손님이 줄을 서있다."
"오늘 매출 100만 원이다."
등등을 외치면서 거울을 보고 웃고 즐거운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지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렇게 하지 않고 있더라고요.
심지어 아침마다 백 번씩 소원을 쓰는 종이에 이렇게 쓰고 있었어요.
"올해 안에 부채 청산"
"월 1억 벌기"
ㅡ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뱅쇼ㅡ비채카페에서ㅡ
우리의 뇌는 좋고 나쁨을 구분하지 못하고 내가 생각하는 것을 이뤄주는 쪽으로 상황을 만들어 간다고 하죠.
'그럼 뭐가 문제야?'
하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빚을 갚고 싶다는데 그럼 빚을 갚을 수 있겠지."라고 말이죠.
하지만 이미 잠재의식이나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바로 눈치를 채셨겠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말입니다.
바로 '부채'라는 부정어를 쓴 것이 잘못입니다.
원하는 것은 '부채 상환'이지만 머릿속에선
'부채'라는 단어에 집중하고 제가 원하는 것이 부채와 늘 함께 하고 싶다고 인식한다는 거죠.
맞습니다.
저는 '부채 청산'이 아닌 '저축 00원'이라고 했어야 했죠.
백 번씩 저는 부정어를 쓰고 있던 것이죠.
어쩌다 이런 실수를 하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최근에 잠재의식을 좀 멀리 두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 2시간 정도 운전을 해서 집으로 오는 길에 책 추남님이 풀어주는
《시크릿》을 들으며 왔습니다.
순간 뇌리를 탁! 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하고 있는 잘 못된 행동들을 깨달았죠.
장사가 안된다고 투덜거린 일
백 번 쓰기에 부채 청산이라고 쓴 일.
ㅡ마음을 밝혀주는 예쁜 전등ㅡ
하지만 괜찮습니다.
저는 제 잘못을 알아챘으니 오늘부터 실수하지 않으면 되니까요.
천당도 지옥도 모두 제 마음속에 있습니다.
문제도 해결이 되는 답도 제 마음속에 있습니다.
저는 알고 있었으나 까먹고 있던 것, 실천하지 못하고 있던 것을 오늘부터 실천합니다.
'오늘 손님 진짜 많다.'
'나는 저축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돈을 벌었다.'
라고 말이죠.
그리고 백 번 쓰기 하는 두 문장 중 한 문장은 오늘부로 버립니다.
지난날을 후회하기보단
오늘 깨달은 것을 실천하는 저니까요.
"월 1억 벌기"
"월 천 자립 청소년 후원비 저축하기"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꼭 원하는 것을 긍정적을 생각해 보세요.
부정적인 것도 긍정적으로 돌려서 생각해 보세요.
ㅡ굽은 모습 그대로를 긍정하며 자라는 소나무ㅡ
열흘밖에 남지 않는 1월이 아니라
열흘이나 남은 1월이라 생각하면서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마음에 사원이 없다면 사원에서 당신의 마음을 찾을 수 없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외부로, 신체로 확장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은 우리의 인간다움에 있으며, 이미 여기에 있습니다.